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했던 판단은 조금 더 지나봐야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이죠. 제 생각에는 우리의 온라인 개학은 신의 한 수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개학을 강행했다가 피 본 나라가 있거든요.







그 나라는 바로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는 이전까지는 초기 확진자 100명 미만을 기록하며 외신들이 뽑은 방역 모범국으로 유명했습니다. 근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정부에서 3월 말 개학을 결정했죠. 그 당시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은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다" 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방역체계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원에서 2주 만에 집담감염이 발생하는 등 환자가 늘자 바로 폐쇄조치를 내리긴 했는데요. 이미 사람들이 안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빠르게 확진자가 늘게 되었습니다. 11일 기준으로 확진자는 2299명으로 매일 100~200명이 늘어나고 있더군요.(사망자 8명) 이제는 다시 조심하고 더 확실한 방역을 하겠지만.. 글쎄.. 그때 판단만 잘했더라도 지금과 같은 고생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어쨌든, 조금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고, 학습 효율도 덜하겠다만 이 시기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이 온라인 수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견뎌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10-11일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하며 (26.69%)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역대 최다 인원이 몰린 사전투표는 2017년 대선 때로 그때는 무려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사전투표가 활성화된 이유를 "국민 여론이 긴급재난지원금 등 실제 피부에 와닿는 정책으로 이어지는 걸 목격하며 투표의 의미를 깨달았을 것".. 혹은 "정부에 대한 분노로 인해 표심이 집결했을 것"...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던데요. 정말 그건 서민들의 마음을 1도 모르는 이야기 같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좋았던 이유는 두 가지거든요.






첫 번째는 "트렌드" 때문입니다. 요즘 2030만 해도 "총선 당일에는 쉬게 미리 주말에 선거를 해치우자"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말은 이틀이니까 어느 정도 여력도 되고 뭔가 할 생각이 드는데, 총선일은 수요일 딱 하루만 쉬잖아요? 그러니 투표를 굳이 해야 한다면 ... 미리 하고 남은 하루 푹 쉬는 게 낫죠. (저도 그래서 오늘 하고 왔답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투표 장려에 대한 광고나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었을 수도 있고요. 평소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니 "나는 투표하러 나갔을 뿐이야" 라며 놀러 가면서 자기방어할 명분이 필요한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도 '총선 당일'에 투표하고자 하는 마음을 꺾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본 선거일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감염 확률이 높으니까요. 추석 귀경길에 언제 출발해야 덜 밀릴까 눈치게임 하는 것처럼 사람들도 이번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이용했을 것입니다.







고로 제 생각에는 이번 사전투표율이 늘어난 것은 본 선거를 해야 할 사람들이 나눠 투표를 한 것이지 전체 투표율 증가까지 가져올 것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뭐.. 여론에서 이번 투표율 대박이다... 안하는 사람 도대체 뭐냐.. 이런 분위기를 몰고 간다면, 군중심리상 투표율이 조금은 늘어날 것 같긴 하네요.



현재 우간다는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무려 34년동안 통치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느덧 75세의 고령이 되었는데요. 최근 대통령실에서는 SNS를 통해 그의 실내운동 영상을 담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갑자기 집무실에서 고강도 근력운동과 가벼운 조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유가 뭐였을까요? (노익장 과시..?)





그 영상은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이 전하고픈 메시지는 첫째로 "충분히 집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노인들도 충분히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다"는 것 같네요.







특히 무세베니 대통령은 운동 영상과 함께 “어제 나는 실외에서 단체로 조깅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많이 실망감을 느꼈다. 그들은 전염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운동을 하기 위해 반드시 야외로 나갈 필요가 없다. 실내에서 운동도 하고 안전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간다는 5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월 18일부터 휴교령을, 3월 31일부터 통금시간을 규정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강력한 조치를 더하는 것보다 영상제작을 생각하다니!! 완전 Soft하지 않나요? 부디 통치자의 이런 부드러운 메시지가 국민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1. 맹모 일기 2020.04.11 16:10 신고

    몸소 실천하는 통치자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부활절(Easter)은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 중 하나입니다. 춘분 당일 혹은 춘분 직후의 만월 다음 첫번째 일요일로 정해놓았기에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의 기간 중에 진행되죠. 그래서 매번 행사가 진행되는 날짜가 좀 다른데요. 이번 년도는 4월 12일에 진행된다고 하고 개신교회의 절반 정도는 현장예배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한기언)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부활절 예배에서 현장 예배를 진행하는 큰 교회는 전국 412개 중 203개라고 합니다. 이는 계산해보니.. 49%에 해당되네요. 서울시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4월 5일 서울 시내 6400여개 교회 중 현장 예배를 한 교회는 1914개라고 하는데.. 이번 부활절 때문에 10% 정도 증가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서울 대형교회 중 부활절에 현장예배를 할 예정인 곳은 광림교회, 연세중앙교회 등이 있습니다.






교회 관계자는 어차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현장에서 참여하는 인원들이 줄었기 때문에 괜찮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2000석 규모의 교회도 350석 정도만 차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글쎄.. 요즘 안전불감증이 높아지고 있으니 더 모일 수도 있을 거 같고요... 350명은 모임도 아닌가요? 요즘 폐쇄하고 있는 주점이나 클럽도 그정도 모일 수 있지 않나..?







드디어 요즘 일일 확진자가 50명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행사로 확진자가 늘어날까봐 우려되네요. 믿음도 중요하지만, 지구 전체적으로 아픈 나날이 계속되는데 굳이 현장에서 뭔가를 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얼마 전 격투기 선수 권아솔씨가 망언 작렬하던데.. 우리나라에 이런 교인들이 많을까봐 더더욱 걱정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너희 모임에 신경쓰지 말고 집에서 건강 챙기면서 신실하게 예배나 제대로 드려라" 라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 (아니면 말고요!) 모쪼록 타인들에게 피해 주지 말고 건강 잘 챙기는 감염없는 부활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elenamelody 2020.04.11 20:08 신고

    흠 ...좋지않은생각같아요 정말 ..

산재란 '산업재해'의 줄임말로 업무상 사유에 따른 근로자의 부상, 질병, 장해 등을 일컫습니다. 산업재해 적용은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에 적용되고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무상'의 사유에 인해 발생한 경우 보험급여가 지급되죠. 그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도 산재처리가 될까요?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단, 업무상 사유에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 지급될 수 있는데요. 최근 에이스손해보험 구로 콜센터에서 일하다가 코로나에 감염된 상담사가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 콜센터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력이 있었는데요. 밀집된 공간에서 일하는 업무 특성상 반복적으로 감염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렇게 고용노동업무상에서의 질병으로 보고 산재로 인정될 수 있겠다 싶으시면, 한 번 신청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산업재해 보상절차는 요양신청 후 업무상 재해로 인정 받으면 요양 급여와 휴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요. 치료비는 병원에서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로복지공단에 바로 청구하게 되고 근로자는 월 1회씩 휴업급여를 청구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이 2년 넘으면 상병보상연금을 청구하여 받을 수 있고, 치료가 종결되어도 장해급여 (후유장해에 대한급여)를 심사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1. 요리하고먹는Blog 2020.04.11 12:56 신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ㅎㅎ

오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는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 공동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내놨는데요. 내용에는 새롭게 추진했던 요금제를 백지화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럼, 그들이 내놓은 새로운 대안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의 대안은 바로 "이전 체제로의 복구" 였습니다.  새로운 요금제인 '오픈서비스'가 아니라 '월정액'으로 돌아가겠다는 거죠. 지난달에 시범운영하고 4월에 공식도입했던 새 요금제 '오픈서비스'란 주문 성사마다 배민이 5.8%의 수수료를 받는 제도였습니다. 이전 제도는 85000원을 내면 되는 월정액 광고 '울트라콜'이 중심이고요. 새로운 제도는 매출 규모가 클수록 수수료가 늘어나는 구조인데요. 별다른 합의가 없이 진행되었다는 목소리도 있었고, 매출 규모를 내도 소상공인들이 가져갈 이윤이 줄어든다는 면에서 반발이 심했습니다.  아마 거기까지였으면 모르겠는데, 이재명 경기도 지사 뿐만 아니라 총선을 앞둔 다른 정치인들의 비난도 쇄도하고 이목이 집중되었죠. 이제는 공공 앱 개발 도입 및 논의까지 퍼지고 있고, '배민 이용없이 전화로 주문하자'는 움직임도 있어 백기를 든 것 같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사과문에서 “각계의 충고와 업주들의 질타를 깊이 반성하는 심정으로 겸허히 수용하고, 모든 분께 응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는 이야기를 전하며 이전 체제 복구를 선언했는데, 과연 잘 먹힐까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전 체제였을 때도 꾸준히 요금 때문에 질타 받아왔었는데, 그냥 단지 과거로 돌아간다? 원래 무언가를 잘못하면 사과하고 보상도 필요한 거 아닐까요? 현재 본인들의 체제를 위협할 공공앱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단순히 과거로 돌아간다뇨.. 좀 더 바짝 엎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부디... "배달앱이 소비자에게도 편리하고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다시 생길 수 있도록 배민이 좀 더 신경 쓰는 행보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 킹핫산 2020.04.10 19:56 신고

    서로 상생할수있길 바랍니다

  2. 물레방아토끼 2020.04.10 20:33 신고

    과연!!!
    배민!!
    기대해봐도 될까요 ㅎㅎ



요즘 아티스트들의 비텍트 스트리밍 공연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정말 기대되는 퍼포먼스가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포스팅 해봅니다. 바로 힙합 레이블 AOMG의 라이브인데요. 4월 12일에 온라인 스트리밍 논스톱 라이브를 한다고 합니다. 







라이브는 AOMG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송출된 예정이고 이번 공연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거래요. 수익금 전액은 기부한다고 합니다. 좋은 일에 앞장 서는 AMOG 멋있다!!!!!!!! 이게 바로 Swagg......... 아닐까 싶네요!






AOMG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요? 아시다시피 로꼬는 군대 갔고... 쌈디(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 DJ 펌킨, 박재범, 어글리덕, 후디, DJ 웨건, 펀치넬로, 소금, 차차밀론 그리고 최근에 영입한 신예 드비타(DeVita)가 있는데 누가 나올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홍보를 위해서라도 드비타의 출전은 유력해보이죠?








클로이 드비타, 케이팝스타3에 조윤경이라는 본명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때는 앳된 열 여섯 살 소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나 잘 컸네요. 얼마 전에 티저를 공개한 만큼, 라이브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소속 가수들이 "한국에 없는 캐릭터다. 자유롭고 당당하다"라고 칭찬해준 만큼 저 또한 기대가 됩니다. 목소리 들어봤는데 매력이 철철 넘치더라고요... 꺄.... 아무튼 멋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AOMG 칭찬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퍼포먼스와 음원들 기대할게요!

  1. 요리하고먹는Blog 2020.04.09 10:51 신고

    멋있는 가수들ㅎㅎ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이번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씨가 인기 웹툰이자 드라마인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박새로이를 패러디하여 홍보물을 걸었었는데요.  이게 원작자의 허락없이 차용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태원클라쓰의 조광진(33) 작가는 4월 7일에 자신의 작품이 선거에 활용되는 것에 대하여 확실한 거부감을 표현했는데요. SNS에 "저작권자인 나는 '이태원 클라쓰'가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띠지 않길 바란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웹툰을 연재한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도 홍준표씨와 사전 협의된 것이 없다고 못 박았네요.





이태원클라쓰의 박새로이는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에서 연기하기도 한 캐릭터로 거친 현실에서도 소신을 지키고 목표를 이뤄내는 패기 넘치는 인물입니다. 대중의 호응을 얻기도 했고 (특히 20-30대) 캐릭터가 본인이 되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과 잘 맞아서 차용하셨던 거 같은데요. 어쨌든 현재는 홍준표씨 측에서 홍보물을 자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전 자유한국당 대표씩이나 맡으셨던 분이 이런 생각없는 일을 벌이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알고 언론플레이를 한걸까요? 





사실 근데.. 이번 자체 삭제를 통해 도리어 좋은 효과가 나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사실 1도 안 어울려서 저 역시 "이번 홍준표씨 컨셉 진짜 별로다" 생각하긴 했었거든요. 원작자가 항의해줘서 정말 다행이이에요. 나이와 성향에 맞는 컨셉으로 다시 짜서 국민들께 다가가길 바라겠습니다. 요즘 트로트 열풍도 있고.. 할 거 정말 많은데 ... 20-30대 지지율이 많이 안 좋으신 걸까요? 근데 진짜 홍새로이 했으면 20-30대 여성들에겐.. 확실히 역효과 났을 거 같아요. 아마 20-30대 여성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다들 공감하실 듯...?



  1. 계리직 2020.04.09 08:57 신고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 mini찐 2020.04.09 10:00 신고

    정말 별로네요... 이상해 역효과야!!!

  3. 달콤ing 2020.04.09 10:16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자가 거부 ㅋㅋㅋㅋㅋㅋ 웃기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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