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내 피가 과연 깨끗할까 괜히 걱정되는 건 나뿐인가요?내 피가 과연 깨끗할까 괜히 걱정되는 건 나뿐인가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서 미뤄왔던 수술을 하느라 의료기관에선 혈액사용량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하필 이때 이태원 클럽발 감염 사태 등이 터져 또 다시 개학이 연기되어 혈액 수급이 위기 단계에 봉착했다고 합니다. 개학과 헌혈이 무슨 관계일까 찾아보니 학생 단체헌혈이 되게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이는 200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니 저라도 헌혈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헌혈의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로 들어가니 다 좋은데 "헌혈종류 선택"을 하라는 섹션이 나와 어리둥절하더라고요. 그냥 뽑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뭔가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호기심이 동해 한 번 찾아봤는데요. 오늘은 저처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나온 헌혈 선택지인 "전혈헌혈", "혈장헌혈", "혈소판헌혈" 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짜릿한 순간이다보기만 해도 짜릿한 순간이다



우선 전혈을 고르시면 혈액의 모든 성분을 한 번에 채혈하게 됩니다. 여기서 모든 성분은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 등을 말하고요. 보통 320ml~400ml 채혈하며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전혈헌혈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를 권장하고 체중이 여성은 45kg 이상, 남성은 50kg 이상이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헌혈을 하게 되면 2개월 뒤에 다시 헌혈을 할 수 있게 되며 연 5회까지만 전혈헌혈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혈소판헌혈은 성분채혈기를 통해 혈소판만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돌려주는 걸 말합니다. 250ml를 채헐하는데 성분을 나눠야 하니까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혈장헌혈도 혈장만 체혈하고 나머지를 돌려주는데요. 이건 약 30-40분 정도 소요되고 500ml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기왕 하는 거 전혈로 다 해버리면 되는거지, 왜 성분을 나누냐면 성분헌혈의 같은 경우 2주에 한 번씩 연 24회 헌혈이 가능하더라고요. 프로헌혈인이고 자주 방문이 가능하다면 필요한 부분만 쏙쏙 빼주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연 24번의 헌혈은 그러나 뭔가 무섭게 느껴진다연 24번의 헌혈은 그러나 뭔가 무섭게 느껴진다



헌혈 하려는 마음은 좋지만 무조건 피를 준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환자들에게 필요한 건 '건강하고 깨끗한 피'입니다. 그러니 평소에 식사를 많이 걸렀거나, 수면이 불충분한 상태이거나, 전날 과음을 했거나, 열이 난다거나, 헌혈하러 갔는데 평소와 다르게 많이 피곤증을 느낀다면 굳이 안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감염병 등의 질환 치료한 후에는 일정기간 동안 진행이 어렵고요. 헌혈금지지역 외국에서 거주하거나 체류하신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일정기간이나 영구적으로 헌혈이 금지됩니다. 특히 작년에는 파주 지역에 말라리아 모기 출현이 많아서 그 지역을 갔다오신 분들은 한동안 헌혈이 제한되더라고요. 그밖에 몇 일 안에 일부 약물을 복용했거나 접종을 했어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죠? 이는 문진간호사에게 꼭 알려드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런 수칙들이나 권고사항들을 잘 지켜가며 내 이웃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동참해보도록 해요!
 




  1. 말레이시아 2020.05.14 18:39 신고

    좋은 포스팅 잘 보구 갑니다 ㅎㅎ




*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다만 저는 예전 포스팅으로 인싸들이 하는 Selfie 2 Waifu (셀피투와이푸)를 직접 해보고 사용법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게 제 관심분야나 전문분야는 아니었는데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니 점점 알게 되는 것도 많고 트렌디한 무언가를 배우는 게 스스로에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셀피투와이푸처럼 생소하고 뭔가 다르다 싶은 것들은 직접 해보고 후기를 올려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 찾고 다뤄 볼 주제는 피쉬보울 (fishbowl) 인데요.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 노트북, PC 성능을 간편하게 귀여운 이미지를 보며 테스트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전에 경험하셨던 Selfie 2 Waifu는 내 사진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사진이 어디로 샐까봐 두려운 마음도 있었던 게 사실인데요. 이건 사이트에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화면으로 내 기기의 성능을 바로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내 컴퓨터는 영어를 자동번역 해준다 이정돈 안해줘도 되는데..내 컴퓨터는 영어를 자동번역 해준다 이정돈 안해줘도 되는데..

 


하는 방법은 제가 아래 올려놓은 주소를 복붙해서 사이트로 들어간 후, 좌측 메뉴에서 Fish를 찾아 누르면 다양한 숫자값이 나오는데 "Auto"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리뷰를 찾아보니 평균적으로 아이폰 SE는 600마리, 아이폰 11 PRO는 200마리, 아이폰X는 900마리, 갤럭시S10은 800마리, 갤럭시S8+는 300마리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제가 얼마 전에 갤럭시 S10+을 샀으니 자랑 겸 한 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우선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제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노트북으로 한 번 해볼게요. 




12마리의 성능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12마리의 성능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12마리에서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제 노트북 2017년 초에 제조하고 산 모델이긴 한데, 이렇게 구린 평가를 받게 될 줄 몰랐네요. 저는 그래도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거 생각보다 잘 돌아가요. 너무 불쌍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SSD도 달려 있고 청소도 열심히 해서 아직 하얀 때깔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주눅들어서 굳이 해명해봤는데요. 자 그럼 이제 기대되는 제 최신 핸드폰 갤럭시s10+로 한 번 해볼게요.




내 손에 닿으면 성능이 떨어지나내 손에 닿으면 성능이 떨어지나


뭐지? 이건 계속 숫자가 낮아졌다 올라갔다 하는데요. 최고 600마리 정도까지 밖에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 제 갤럭시s10+과 아이폰SE가 동일한 성능이란 말일까요, 그럴 리가 없는데...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신뢰가 별로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냥 내가 쓰기에 편하고 좋으면 오래 쓸 수 있는 거죠 뭐. 사실 보통 "교체시기"란 내가 아니라 기계가 정해주는 법이잖아요? 저는 망가지지 않는 이상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사랑하며 살아갈랍니다. 아참, 여러분도 재미로 해보실 수 있도록 아래 링크를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정책상 바로 들어갈 수 있는 URL을 제공하면 별로 좋지 않다고 하니, http는 빼고 올릴게요. 이해해주세요!


testdrive-archive.azurewebsites.net/performance/fishbowl


  1. 지티에치 2020.05.12 17:52 신고

    이거 오늘 핫하던데요? 뭔가 했는데...ㅋ 성능 테스트..

  2. Hyong_ 2020.05.12 20:20 신고

    신기하네여😆👏🏻👏🏻👏🏻

*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위메프의 배달앱 '위메프오'가 출시 1년 만에 첫 달 대비 25배 성장을 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입점 업체도 같은 기간 41배 많아진 2만여곳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 이 앱이 강남-서초에서만 시작하다가 잘 되어서 전국구로 범위를 확대시켰다고 해요. 저는 이번 기사를 통해 사실 위메프오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다 처음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많이 알려진 서비스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래도 1년 만에 가파른 성장속도를 보였다는 건 부정하지 못할 사실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조금 찾아보니 후발주자 답게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확 낮춰주는 정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달앱 평균 중계수수료 8%보다 싼 5% 전후 수준을 수수료로 받고 있었고, 이 수수료는 2년간 동결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광고 & 입점비용도 제로를 선언했더라고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만연해질 때부터는 주문 고객에게 페이백 포인트를 지급하는 센스까지! 역시 어느 업계든 후발주자가 빠릿빠릿한 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어떤 서비스일까 궁금한 마음에 바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위메프오 앱을 검색하여 다운로드 해봤는데요. 아직 10만 다운로드 밖에 되지 않았지만 평점이 꽤나 높더라고요. 오늘 기준으로 배민은 2.8점, 요기요는 4.5점, 위메프오는 4.5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앱에 들어가보니 특이하게도 회원가입 이전에 제 주소를 쓰라고 하더라고요. 이건 생략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가입 이후에 주소기입을 하지 않나? 아무튼 그 뒤로 또 넘어가보니 카톡, 네이버, 페이스북 혹은 이메일 아이디를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대개 괜찮긴 한데 제가 예민한 편이어서 가입하는 과정은 다른 베테랑 앱들에 비해 좀 허접하게 느껴졌고 몇몇 거슬리는 점이 보였습니다. 특히 핸드폰 번호 인증하래서 핸드폰 번호를 쓰려는데, 제 번호입력칸이 갑자기 너무 커져서 입력칸을 거의 반 정도 가리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제가 뭘 입력하고 있는지 안 보였어요. 순간 당황했는데.. 아직 사소한 UX를 챙기기엔 여력이 안되나봅니다. 그런 거 외엔 여기까진 다 괜찮았어요!



 



그리고 이제 저의 첫 화면으로 입성하게 되었죠. 보니까, 여타 앱들과는 뭐 다를 게 없구나 싶었는데요. 옆으로 스크롤을 밀 수 있어서 밀어서 보니 오잉? 위메프오는 음식 배달만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마트 배달이나 생활서비스도 하고 있더라고요. 생활서비스는 제 지역 기준으로 찾아보니 출장세차, 꽃배달, 방문수거세탁 서비스가 있었고 마트배달은 "우리동네는 준비중!"이라며 아무것도 뜨지 않았습니다. (분발하세요 마트 1개쯤은 뚫었어야죠! 우리 동네 배달되는 할인마트가 얼마나 많은데~! 마트앱 쓰시는 분도 많고 ㅎㅎ)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식 중식 치킨 가리지 않고 음식업체들도 눈팅해봤는데요. 잘되는 곳은 후기가 300개까지 있었지만 평균 5개~ 80개 사이? 정도 후기가 적혀있더라고요. 엄청나게 많진 않았지만 각 업체를 평가하기엔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티켓" 이라는 기능이 있었는데, 할인 제휴를 해서 보여주는 기능인 것 같더라고요. 목록 보시면 알겠지만 별 게 다 있었습니다. 필터를 제가 사는 서울 지역만 걸어보니 꽤나 서비스가 이건 다양하던데요? (우리 동네가 낙후된 거였나..) 어쨌든 이렇게 하나의 앱으로 이것저것 다 할 수 있게 계속 발전한다면 배민의 대항마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지금은 꽤나 쓸 수 있는 쿠폰도 이벤트도 많던데, 그런 것들을 소비자들이 좋아하니 조금 손해보더라도 창의성 있게 유지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고요. 오늘 배달까지 시켜보려다가 약속이 있어서 말았는데요. 조만간 배달이나 티켓결제를 한 번 해보고 후기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구피 이승광씨가 신천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대해 포스팅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근데 그 글에 관련하여 친절한 Daum 클린센터에서 메일이 왔는데.. 음... 신천지님들께서 저를 신고하셔서 현재 제 게시물이 임시로 안 보이게끔 조치가 되었다고 하네요.  근데, 제가 신천지 욕을 쓴 게 아니라서 좀 어이없고요. 그들의 과도한 액션에 매우 화가 납니다. 고로 오늘부터 저는 다음 클린센터에 "내 블로그에 올린 글은 문제가 없다"며 반박하고 제 게시물을 복원시키고자 노력할 생각입니다.






제가 쓴 글은 별 게 없습니다. 국민일보가 취재한 내용을 올리며 "이승광씨가 신천지 요한 지파 과천 성전"에 들어간 모습이 포착되었고, 신천지 로고가 있는 초록띠를 두른 채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는 걸 알려드렸고요. 이승광씨 SNS에서 본 "여동생을 전도했다" 는 내용과 "10만전도태그" 등을 근거로 두며 신천지가 맞겠구나 하는 걸 제시했죠. 그러면서 나쁘다 좋다 말하지 않고 판단은 구독자님들께 맡겼습니다. 그때 저는 "아마 개인의 정치경제사상과는 다르게 나라가 움직이고 있는 것과 맞물려 현재 정권에서 본인의 종교를 탄압해서 더 화가 많이 나셨던 거 같다. 근데 저는 한 개인이 목소리를 낸거라 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승광씨가 뭐 사회적으로 엄청나게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도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그냥 뭐 이런 일도 있구나, 이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정도 생각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게 어딜 봐서 신천지의 명예를 훼손한 건가요? 한 개인이 본인들 종교를 믿는 신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이승광씨가 신천지라는 게 창피한가요? 신고에 정확히 뭐가 기분 나쁘고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게 명시되어 있지 않는 걸 보니 아마 인터넷 검색창에 "신천지"라고 검색해서 나쁘게 나오는 건 다 신고 누르는 거 같은데요. 저는 종교단체가 이렇게 조직적으로 개개인의 자유를 해치고 여론을 조작하고자 하는 건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피해를 줬다면 코 박고 기도나 하시고 좋은 일 많이 하세요. 이런 일에 힘 뺴지 말고.



  1. 예쁜엄마♡ 2020.04.21 12:29 신고

    갸들은 어디가서 말도 못하는 종교를 왜 믿고 사는지;;;;;

    힘내세요..👍

  2. 소은일상생활 2020.04.21 12:30 신고

    악 태그ㅋㅋㅋ

  3. Hyong_ 2020.04.21 15:08 신고

    헐 진짜 어이없네요

날이 따사로워지면 벌레들이 슬슬 우리를 괴롭히기 시작하죠. 제가 제일 괴로웠던 건 파리가 아니라 초파리였습니다. 날쌔고 빨라서 답답하고, 어디서 들어왔는지 몰라서 현타 오고, 엔간한 해충 스프레이로도 죽지 않아 울적한 친구죠. 저는 지난 여름에 이 초파리를 잡기 위해 온갖 생쑈를 다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 괜찮은 아이템을 발견했어요. 이름하여 '초파리 퇴치 트랩 패트병'이었는데요. 식초 냄새를 좋아하는 초파리를 가두는 파리지옥 같은 거였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페드병을 반으로 잘라 식초와 설탕을 적절하게 넣어주고 투명 랩으로 입구를 싸주면 됩니다. 입구에는 파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조그마한 구멍을 뚫으면 완성이고요.

 

 

 

 

근데 문제는, 이렇게 하나 만들어서 방 한구석에 넣으면 초파리 퇴치가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집 면적이 그렇게 큰 것도 아닌데 초파리가 식초 냄새를 못 맡더라고요.  고민하던 저는 남는 페트병을 이용하여 '초파리지옥'을 3개 더 만들어 집안 곳곳에 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초파리 없이 깔끔한 집에 살 수 있을 거라는 달콤한 꿈을 꾸었죠. 근데 문제는 그때부터 생겼습니다.

 

 

 

 

첫 번째 문제, 온갖 초파리가 상하수도를 타고 집안으로 유입되었다. 두 번째 문제, 그 초파리들 중 30%는 초파리지옥의 입구를 찾지 못해 주변을 서성이다 집 한구석에 정착했고 결과적으로 집에 돌아다니는 초파리는 더 많아졌다.  셋째, 페트병 안에는 초파리 시체가 둥둥 떠다녀 혐오스러웠다. 오마이갓...!!

 

 

 

 

아셨죠 여러분? 초파리는 애초부터 안 생기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묶어 냉동실 한 켠에 얼려두시면 버리기도 편하고 벌레도 안 생겨요. 잘 밀봉해서 묶어두면 냉동실에 냄새도 안 나고요. 한 번 활용해보세요. 아참! 초파리는 주로 바나나 껍질에 알을 많이 깐대니까요. 바나나 까면 반드시 껍질 바로 처리하세요!

  1. bensmith 2020.04.05 14:19 신고

    ㅎㅎㅎ 맞는 말씀입니다.ㅎㅎ 원인만 없애면 결과는 만들어지지 않죠 ㅎㅎ

  2. 리버티프리덤 2020.04.05 14:36 신고

    구멍을 좀더 크게 만드시면 어떨까요?? 물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게 좋겠지만.. 지금상황은 오히려 없애려고 했던 초파리를 더 불러들인 꼴이 되었네요 ㅠㅠ

  3. 네스터TV 2020.04.05 16:02 신고

    저런것도 만드는 군요. 처음알았네요

  4. 엠제이mj 2020.04.05 16:13 신고

    초파리 내용 잘 보고 갑니다

  5. 나의가치 2020.04.05 17:31 신고

    헐... 조심해야 겠네요

* 절대 이 업체의 홍보를 청탁 받지 않았습니다. 

 

오늘 여러 이슈가 한꺼번에 쏟아졌는데요.  조주빈룩 말고 하나 더 제 시선을 강탈하는 검색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팔소곱창입니다. 아니... 무슨 체인점 이름인가? 새로 나온 퓨전 요리인가..? 저게 뭐지? 눌러보니 연관 검색어에 곱게팅은 또 뭐야..? 온갖 논란과 연예인 기사를 뚫고 왜 검색어에 있는 거지?? 호기심이 생겨서 한 번 찾아봤죠.

 

 

알고 보니 배달해서 집에서 해먹는 냉동소곱창인 것 같은데요. 왜 소팔소곱창인가 했더니.. (주)소팔 ..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껄껄 ..이름 한 번 친숙한 회사일세. 소팔소곱창 말고 소팔소막창도 있더라고요. 

 

 

곱게팅은 '콘서트 티켓팅 + 곱창' 이 합성된 신조어인데요. 소팔소곱창이 한정수량만 풀려 사기 워낙 힘들어서 생긴 용어라네요. 대개 물량 풀리면 1분 안에 판매종료 된다고.. ㄷㄷㄷ

 

 

 

먹는 방법도 판매처에 잘 나와있길래 퍼와봤습니다.  요즘 갑자기 유행하는 음식은 아니고 계속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거 같더라고요.  그렇게 맛있나?..  혹 구독자님들 중 먹어보신 분이 있다면 후기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1. 리버티프리덤 2020.03.25 21:15 신고

    아니 이게 뭐길래 ㅋㅋㅋㅋ

    대박 ㅋㅋㅋ 곱창 좋아하는데 이제 코로나 때메 곱창대란까지...

    밖을 못나가니까 시켜먹는건가요.. 아니면 코로나랑은 상관없는건가 ㅎㅎ

    흥미로운 포스팅 잘봤습니다 ㅋㅋ

  2. elenamelody 2020.03.25 21:16 신고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요??궁금해지네요 ㅋ

  3. 서른셋 파이어족 2020.03.25 21:39 신고

    이런 음식이 있군요 ㅎㅎㅎ 곱창 집에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죠

  4. SSINKER 2020.03.26 14:30 신고

    맛있겠어요 ㅎㅎ


나의 평점 : 3.5점 

읽을만하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예비창업자라면 3.8점 정도 주고 싶다.


이 책은 작은 가게를 창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떻게 가게를 준비했는지, 현재 가게 상태는 어떤지, 어떤 점을 보완하며 창업 준비를 했었어야 했었는지, 현재 만족하는지 등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들의 생생한 인터뷰는 창업 예정자들에게 '대략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책 속에 나오는 가게 사장님들은 덜 일하고 싶고, 회사의 빡빡함이 싫어 퇴사한 케이스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돈도 회사 다닐 때보다 못 벌고 일도 대개는 더 많이 한다. 그래도 본인들은 후회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만의 일을 꾸린다는 자긍심, 재미, 온전한 책임감 등을 느끼며 ‘회사 다닐 때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들 말한다.


글쎄, 인생의 행복이 저마다 다른 기준을 두고 있으니 존중은 하겠다만.. 이 책을 덮고 그들이 별로 부럽진 않았다. 그들이 너무나 가난해 보였기 때문이다. 재정적 압박을 견딜 수 없으면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건 '셀프 디펜스'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 그들 중 한 명이 내 지인이라면 나는 조금도 서슴없이 "조금 덜 일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보는 건 어때?"라고 제안했을 것이다. 뭘 하나 하더라도 치어 하지 말고, 제대로 하고 수익의 단맛도 봐야 행복하지 않을까? 위대하신 에이브러햄 링컨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기억하자.


"나무를 베는데 한 시간을 준다면 

도끼를 가는 데만 45분을 쓰겠다"


  1. bensmith 2020.03.24 21:56 신고

    유명한 링컨의 말이죠 ㅎㅎㅎ 많이 와닫네요 ^^

  2. 성장하는청년 2020.03.24 22:22 신고

    좋은 글 잘보고갑니당~

  3. 보호월드 2020.03.24 23:07 신고

    크으.. 와닫네요 어떤일이든 철저히준비해야죠

  4. 블로그 연구가 2020.03.25 09:04 신고

    잘 보고 갑니다 ㅎㅎ

  5. 낭만부 오천 2020.03.25 17:00 신고

    오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언젠가 저만의 음식점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ㅋㅋ

프리랜서가 되어 가장 만족스러운 변화가 '식습관을 개선한 것'입니다. 식습관이 변할 게 뭐 있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건데요. 아마 쭉 보시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되실 거예요 :) 

 

1. 안 먹을 자유가 생겼다
제가 회사 생활 할 때 가장 무서운 질문 중 하나는 "뭐 드실 거예요?"였습니다. 안 먹고 싶은데 묻는 사람도 많았고, 직원들 중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제가 끼니라도 챙기며 독려해야 했거든요. 저는 진작 오래전부터 삼시 세 끼를 다 챙겨 먹는 것이 '습관성 식사'일뿐이라고 여겨서 하루엔 1끼 정도만 먹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때는 정말 타의적으로 하루에 몇 끼씩 먹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싫은 술자리도 많았고요. 근데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규칙적으로 덜 먹게 되고, 안 먹고 싶을 때 안 먹으니까 더부룩함이 없어지고 몸도 가벼워지는 거 같아요.

 

 

2) 보양에 힘 쓸 시간이 늘었다
보통은 프리랜서 할 때보단 회사 생활하면서 몸에 좋은 걸 더 챙겨 먹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거예요. 맞아요. 몸에 좋은 걸 먹어야겠다는 욕구(?)는 그때 더 자주 생기긴 했어요. 한 4년 차쯤 되어 '이제 도저히 체력만 믿고 일할 수는 없을 거 같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영양제나 보조제를 찾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집에만 오면 뻗기 바쁘고, 몸에 좋은 걸 사더라도 잘 안 찾아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론 보양에 힘쓰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가 되니 먹을 시간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영양제도 시간에 맞춰 먹을 정신적 여유가 생겼고요. 요리도 척척하게 해 보게 되니, 몸에 좋은 건 요즘 저만 다 먹는 거 같아 미안할 지경입니다!

 

 

3) 맛집 리뷰 염탐이 늘고 자주 경험하게 되었다. 
회사가 번화가에 있어 메뉴 선택은 어렵지 않았지만, 그때도 항상 새로운 맛집을 알고 싶었어요. 같은 제육볶음을 먹더라도 맛집에 가서 먹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며 살았던 거 같습니다. 근데 이제는 밖에 있는 시간이 줄고, 맛집도 마음만 먹음녀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겼죠. 그래서 이젠 '맛집 어플'도 깔고, 블로그 이웃들의 맛집 리뷰도 챙겨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시어라는 앱에서 본 맛집이 실패가 없더라고요. (광고 아님) 나이 들면 입맛을 점점 잃는다는데.. 저는 그 반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4) 오히려 군것질이 줄었다
예전에는 보상심리가 커서 그랬을까요? 야근만 하고 오면 왜 이렇게 과자가 땡기던지... 과자와 사이다를 밥 먹듯이 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입사 초 보다 10kg 정도 살찐 적도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밤늦으면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언제든 먹을 수 있어서도 그렇고, 이미 맛집을 좀 다니는지라 입도 비싸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회사 다닐 때보다 당장은 수입이 줄어서 과자 먹을 입맛은 뚝 떨어졌습니다... :) 비싸고 영양가 없는 과자를 먹는 것보다 맛집 한 번 더 가는 게 좋아요.  이게 2020년 트렌드 코리아라는 책에서 나온 '가심비' 따지는 생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때요, 식습관도 바뀔 만하죠? 저 말고 다른 프리랜서님들도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당신의 식습관은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듣고 싶네요.. :) 

  1. _soyeon 2020.03.17 18:43 신고

    잘 보구 갑니당 ^^

  2. 소은일상생활 2020.03.17 19:43 신고

    전 아직 프리랜서가 아니라서......ㅎㅅㅎ!!
    글 잘 읽구 갑니당
    군것질이 줄은 건 좋은일이죵

  3. 김국밥의 리이뷰 2020.03.17 20:19 신고

    한끼를 먹더라도 맛집을 가실 수 있는 자유와 여유-!!부럽습니다!!저도 프리하고 싶어요🎀

  4. 물레방아토끼 2020.03.17 21:56 신고

    야근만 하면 과자땡기는거 인정...
    안해도 과자땡김....나란돼지ㅠ

  5. BG.Psychology 2020.03.17 22:06 신고

    프리랜서..부럽습니다 ㅎㅎ 잘보고 가요!

  6. 인포어트 2020.03.17 22:24 신고

    식습관중요한데 좋게 바뀌었네요!

  7. 예쁜엄마♡ 2020.03.17 23:01 신고

    좋은점이 많네요~~^^

  8. 혜그리아 2020.03.18 01:41 신고

    프리랜서도 정말 어려운건데 ㅠㅠ

  9. 낭만부 오천 2020.03.18 07:04 신고

    저는 오히려 바쁘다보니 식사시간도 불규칙해지고 밥을 못 챙겨먹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맛집들 많이 알아서 좋은 점은 완전 공감합니다 ㅋㅋㅋ
    예전에 일 관두고 엄청 놀러다닐 때는 여기저기 많이 갔었는데 그 때 기분이 나는 것 같아요^^ ㅋㅋㅋ

  10. bensmith 2020.03.18 13:50 신고

    저는 내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이 깨지더라구요 ㅠㅠ
    생활 습관을 규칙적으로 잘 이끌어봐야겠어요^^
    종종 놀러올께요~ 맞구독 좋아요^^

  11. 위식의 흐름 2020.03.18 14:25 신고

    잘보고 갑니다 :)

  12. 하울96 2020.03.18 14:34 신고

    ㅎㅎㅎㅎ 좋네여!

  13. 빠른시계 2020.03.20 23:48 신고

    안녕하세요 프리랜서님!
    저는 생각없이 살다가 유학하면서 소량의 슈퍼푸드만 (그 지역에서 저렴한..) 근근히 먹으며 살던 기억이 있네요..ㅋㅋ 아보카도, 블루베리, 케일 등 위주로요.. 한국 돌아와서도 그 영향 때문인지 녹황색 채소와 익은 토마토 잘 챙겨먹으려 하고 확실히 이렇게 챙겨 먹은 날 힘 쓰는게 다르다는걸 느끼고 있답니다. 라면 먹은 날은 이젠 왠지 띵해요 ㅜㅜ 식단의 중요성! 프리랜서님 포스팅 보고 잠시 저의 식단을 되돌아봤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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