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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 돈 주고 산 삼성전자 와이어리스 핸디청소기 사용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삼성 VC-H22를 사게 된 계기는 책상과 의자를 청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샤프심, 지우개 가루, 먼지, 겨울옷 솜털까지! 그냥 테이프형 클리너로는 도저히 감당이 되질 않더라고요.
귀엽고 성능 좋은 무선청소기다
얼마 안 하길래 가격비교도 해봤고 타사 다른 제품들과 제품 비교도 해보지 않고 샀습니다. 저는 34200원에 구입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2020년 12월 31일 기준 34540원으로 최저가가 살짝 올랐네요. 다른 데서 사면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으니 쿠x 로켓배송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내가 12월 초쯤 샀다는 인증이다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올랐다
구입하시면 충전기 하나랑 본품, 사용설명서 이렇게 셋만 직관적으로 들어있어요. 아래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배터리 충전기 길이가 굉장히 길어서 편리해요. 충전은 뒤에 따로 꽂는 곳이 있어요. 본품은 예쁘고 가벼워서 만족스러워요.
선이 꽤 길어서 좋다
아래 사진은 VC-H22의 옆모습입니다. 제 손가락 닿아있는 쪽이 파워 버튼입니다. 위로 쭉 올리면 작동되는데 강도 조절은 별로 의미가 없는 듯해요. 스위치가 부드러워서 쭉 올라가거든요.
이렇게 꼼꼼한 블로그 본 적 있어요?
글씨는 악필이라 미안해요
성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과자 껍질 정도는 무난히 빨아들이는 것 같아요. 저는 딱 그 정도 용도로 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데요. 책이나 아크릴판 정도를 움직일 정도로 굉장한 흡입력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용도를 잘 고려하여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통이 생각보다 커서 매일 비우진 않아도 된다
물론 단점도 세 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먼지떨이 부분을 섬세하게 열지 않으면 먼지가 팍하고 튄다는 겁니다. 저는 성질이 급해서 먼지 터는 부분을 좀 부드럽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두 번째는 충전입니다. 완충이 잘 안되는 것 같아 사용할 때 빼고는 늘 충전 중으로 내버려 두게 됩니다. 제 느낌상 한 30분 정도 쓰면 흡입력이 약해지는 것도 아쉽긴 한데 그건 무선 핸디청소기니까 감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문제점은 굳이 꼽자면 거치대가 없어서 뭔가 보관할 때 심심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바닥을 긁으며 쓰는 버릇이 있어 벌써 스크래치가 있다
그럼에도 이 제품은 가성비가 매우 좋아 용도에 잘 맞는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방의 일부를 가볍게 청소하고 싶다면, 손목에 무리 없이 가볍고 성능 좋은 무선 청소기를 원한다면, 소음이 비교적 적은 핸디청소기를 원한다면 VC-H22를 구입해보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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