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맞추는 비용 가격 및 관리법 제대로 알아보기

틀니

 

틀니는 이가 빠지면서 생기는 위축을 덜어주고 음식 섭취를 원활하게 해주는 제2의 치아입니다. 고령층이 대개 맞추시지만 뜻밖의 치아 손상을 입은 젊은 층도 꽤 많이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틀니 맞추는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가격에 대해 한 번 살펴보고 틀니 관리법도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틀니 사용 인구 및 가격

현재를 기준으로 조사된 정보는 없으나 2010년 보건복지부가 낸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당시 틀니 인구는 약 640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틀니를 할 것이라 추정되는데요. 시간이 많이 흐르기도 했고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점점 노인이 되고 있으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틀니가 그때보다 보편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틀니는 완전틀니와 부분틀니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부분틀니는 개인에 따라 금액이 많이 달라지니까  가격은 완전틀니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완전틀니는 한쪽 턱 기준으로 100만 원에서 120만 원 선입니다. 그러니 윗니 아랫니 다 보완하려면 200만 원에서 240만 원 정도 들고요. 보험적용을 하면 이때 본인부담금이 약 30% 낮아집니다.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든 7년에 한 번 틀니 구입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 차이가 40만 원 정도 나는 건 재료에 따라 레진상 틀니와 금속상 틀니로 또 나눠지기 때문입니다.

 

 

레진상 틀니와 금속상 틀니의 차이점은?

레진상 틀니는 재료 특성상 틀니가 헐거워지면 소재를 덧붙여 빠르게 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금속상 틀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합니다. 하지만 금속상 틀니에 비해 두께가 있어 이물감 등이 느껴져 초기 적용이 다소 불편하고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금속상 틀니는 레진보다 20만원 정도 비쌉니다. 그렇지만 두께가 얇아 적응에 용이하며 발음을 더 정확히 낼 수 있으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틀니가 헐거워졌을 때 덧댈 수가 없어서 교체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틀니 맞추고 초반 관리하는 방법

틀니를 잘못 관리하면 음식물이 끼고 씹을 때 불편하며 구취가 납니다. 이는 대부분 틀니가 잇몸에 딱 들어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점입니다. 틀니와 잇몸 사이 틈으로 음식물이 유입되고 세균이 번식해서 구취를 유발하는 것이죠. 이를 방치하면 만성구내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에 낀 세균이 기도까지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고로 틀니는 처음에 맞추고 첫 3개월 동안은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이때 치과에서는 이물감이 느껴지면 세부 조정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한 2~3회 정도 조정을 거치면 잇몸에 잘 맞는 틀니로 보완된다고 합니다. 그 뒤로도 약 반년에 한 번 꼴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도 그렇고 틀니도 조금씩 변형되면 고정력이 떨어져 또 사이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틀니 적응 후 관리법

틀니는 물로만 씻거나 치약으로 닦아선 안됩니다. 치약 안에 있는 연마제가 틀니 표면에 상처를 내어 그 사이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금물에 넣어놔도 안되는데요. 틀니가 변형되어 착용감이 달라지고 균열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틀니나 의치는 전용 솔과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손상이 예방되고 박테리아 등 세균이 99.9%까지 살균됩니다. 급한 일이 있을 때에도 잠깐 물에 씻는 것보다 세정제에 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 착용하시고 외출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세정제는 사용 방법도 꽤나 간편한 편인데요. 제가 아래 틀니 전용 세정제 제품군과 가격대를 알 수 있도록 링크를 달아놓을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틀니 관리는 전용 세정제로

 

틀니 전용 세정제 제품군 및 가격대 알아보기

 

 

 

 

틀니 제대로 쓰는 생활 습관

평소에 벗고 세정하기 귀찮다고 틀니를 끼고 자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활습관입니다. 우리가 잠에 들면 입 안의 침 분비가 줄어들고 세균이 증가하기 시작하는데요. 이 세균들이 틀니 끼고 번식하면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은 건강에 매우 위험합니다. 일본 니혼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 틀니를 끼고 자는 일본인이 같은 조건의 일반인보다 폐험 위험률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틀니는 하루 권장 착용시간이 8시간에서 12시간이라고 하니 이를 넘기지 말고 탈착 하여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틀니를 너무 오래 사용해도 잇몸이 눌려 붓기 때문에 권장 시간을 지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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