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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한여름까지는 자외선이 강해 선크림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지난해에 썼던 선크림을 발라도 되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선크림 유통기한과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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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유통기한은?
대체로 선크림에 써 있는 유통기한은 24개월입니다. 하지만 선크림 마개를 개봉한 후에는 약 1년 동안만 제 기능을 한다고 해요. 특히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온도가 높은 곳 등에서 보관을 했다면 제품은 쉽게 손상됩니다. 그래서 성분에 따라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는 문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간혹 미백이나 노화 방지 등을 위해 무언가 더 들어간 선크림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오히려 이런 제품들은 화학성분이 더 첨가되어 있어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선크림의 유통기한이 좀 더 길다고 합니다. 예외적으로 천연 성분으로 만든 선크림은 딱 1년 정도만 쓰는 것이 좋다고 하고요.
선크림 잘 고르는 법은?
식약처에 심사한 원료 보고서를 첨부한 곳, 관련 특허를 보유한 회사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백탁 현상이 덜하면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것은 기본입니다. 미백이나 주름 개선 등의 기능도 함께 있으면 좋은데요. 자연적인 성분을 주로 써서 보습도 잘 되고 민감한 피부에도 매일 바를 수 있는 선크림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조건에 맞는 선크림 제품군 및 가격대는 아래 링크에 첨부해드릴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통기한 지난 후 활용법
선크림은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쓰레기통에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제품입니다. 두고두고 잘 활용할 수 있는데요. 우선 때탄 가죽 운동화나 가방에 선크림 얇게 바르고 15분 정도 유지한 다음 마른 천으로 문지르면 묵은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화장실의 물 때나 욕실 제품 자국 등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액세서리에 바르고 닦아주면 녹 제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유리에 남은 끈끈이도 남은 선크림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분 정도 바른 후에 마른 천으로 닦아 주면 되어 방법도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끈적한 가위 날도 쌩쌩하게 해 줍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도포해주고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선크림 기름 성분이 가위의 날부분의 때를 제거해주고 코팅 효과까지 내준다고 합니다. 운동화 밑창이 고무라면 하얗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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