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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도에서는 치사율이 높은 니파 바이러스가 퍼져 비상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겪고 있는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병균이 일파만파 퍼질지도 모르겠는데요. 오늘은 니파 바이러스의 치사율 감염 초기 증상 등 지금까지 나와 있는 정보들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인도의 상황
얼마 전 니파 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은 인도 12세 소년이 입원한지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밀접촉자 30명은 격리되었고 일반 접촉자 250여 명도 추적 감시 중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코비드가 확산되었을 때 백신 보급도 접종도 지지부진하며 자연항체를 만들어 온 인도가 왜 이렇게 빠른 대책을 내놓고 있는 걸까요?
니파 바이러스 치사율 및 초기 증상
인도가 빠르게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유는 니파 바이러스 치사율이 최대 75%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니파 바이러스라는 이름은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되어 코비드가 우한 폐렴이라 불리고 있는 것과 비슷한 작명 기법이 적용된 것인데요. 그때 니파 바이러스는 처음 발견되자마자 1년 만에 1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고 지난 2001년과 2007년, 2018년에도 이에 걸려 수십 명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온 바 있습니다. 잠복기는 5일에서 14일로 초기 증상은 고열, 두통, 어지러움 등 감기와 비슷하나 갑자기 뇌염 비슷한 중증 상태가 일어나고 심하면 하루에서 이틀간 혼수상태에 빠진다고 합니다.
치사율보다 무서운 것
니파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는 사람과 돼지 등 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기 때문입니다. 최초 발생은 감염 농장 주변 과일박쥐 출몰이 잦았다는이야기를 듣고 역학조사를 한 결과 과일박쥐가 자연 숙주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전파 경로는 비점액, 타액, 비인두액, 기관 분비액 등이 직접 접촉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영향
우리나라에는 다행히도 니파 바이러스 자연 숙주로 추정되는 과일박쥐 서식지역이 없습니다. 게다가 말레이시아의 감수성 동물의 수입이 금지되고 있어 직접적으로 영향이 갈 확률은 희박합니다. 다만 이 바이러스 또한 변이를 일으킨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태보다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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