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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고향에 기부를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명 고향사랑기부제도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고향사랑기부 제도의 혜택과 기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금지였다
현행대로라면 대한민국에서는 기부금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 등은 기부금 모집을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 근데 기부를 받음으로써 순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국회를 통과하게 되었는데요. 옆 나라 일본은 약 10년 전부터 지자체 기부제를 운영하여 이는 현재 지방 재정의 주요 재원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쌓인 지방 재정은 수도권 외 각 지역을 고루 발전시키는 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하고요.
고향사랑기부 제도 대상 및 방법
고향에 기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주소지 관할 자치단체에 기부를 하시면 됩니다. 기부액은 연간 500만원으로 제한됩니다. 강제성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고향에 관련된 업무와 고용 등 관계가 있는 사람은 모금을 할 수 없습니다. 향우회, 동창회 등을 활용한 사적인 방법으로 동원한 모금은 금하며 관련된 기업, 법인도 기부를 할 수 없도록 제정되었습니다. 개인에게 기부, 모금을 강요하다 걸리면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가 사실상 준조세가 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고향사랑기부 제도 내에서 기부하면 혜택은?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이렇게 깐깐하게 만든 이유는 혜택 때문도 있습니다. 기부를 하면 막대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10만원 이내 기부시에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이 넘으면 16.5% 세액 공제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부자는 일정 금액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 30% 이내, 최대 100만원 이하로 지역특산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세제 혜택, 지역 특산물 받기, 고향에서 자존감 올리기까지. 고향사랑기부 제도는 그야 말로 1석 3조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고향사랑기부 제도가 정착되면 사람들이 지나치게 고향만 생각하며 집단이기주의적으로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려되는 부분도 있으나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지역발전이루어지는 등 좋은 부분도 많은 것 같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2022년부터는 고향에 기부를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주제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다음에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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