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간만에 즐거운 이야기다간만에 즐거운 이야기다


한국 정부가 간만에 일본에게 당당하게 큰소리를 쳤습니다. 이달 말까지 수출 규제한 것들을 원상회복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침을 밝혀달라는 이야기를 전달했는데요. 일본 정부가 규제를 풀어야 바이러스 감염 사태에 해결을 주겠다는 걸 암시한 겁니다. 오, 어깨가 으쓱해지는데 이게 바로 K방역의 국격상승 효과인 걸까요? (이렇게 건강만 지켜줘도 나라가 큰 소리를 낼 수 있는데 클럽발 확진자가 곳곳에 퍼지고 있으니 에효!)




일본은 2019년 7월 1일부터 3개 품목(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를 말하는 에칭가스)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해 8월 12일에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바 있습니다. 화이트리스트(White List)란 일본정부가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관련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도록 지정한 물품들의 목록인데요. 그동안 일본은 수출 효율성을 위해 우방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 (백색국가)로 지정해 우대하고 있었습니다. 고로 그때 한국을 제외했다는 건 더 이상 한국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선포한 거나 다름없었죠. 한국은 2014년에서 아시아 유일의 백색국가로 지정되었었는데 이 리스트에서 퇴출되는 것도 첫 번째로 찍은 국가였더라고요.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정말이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전략물자 1100여개 품목에 대한 수출 심사가 건별 허가 방식으로 바뀌어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늘어나는 등 통관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졌었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한 건 "일제강점기 때 한국인들의 강제징용에 대해 배상 판결을 내린 한국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추정되는데요. 표면상으로는 그냥 한국 정부와의 무역관리가 문제가 있다며 한국을 배제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국의 피해가 컸지만 한국의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자위하고 정신승리하고 있었을 일본이었는데요. 때마침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고 한국이 방역모범국이 되면서 무언가 아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된거죠. 더구나 아베가 올림픽 유치를 강제하기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쉬쉬했다가 더 큰 화를 불러 일으켜 일본 내에서는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요.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정부의 직설화법에 대해 일본이 어떤 대답을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화이트리스트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 우선 쉽게 정리해서 설명드려봤는데요. 이 포스팅을 통해 가장 궁금했던 부분도 이제 슬슬 풀어드려야겠죠! 만약 일본이 "나는 그래도 너희에 도움을 받지 않겠어, 무역 규제 안 풀어!" 식의 대답을 한다면 당연히 뜰 테마주가 있습니다. 예상하셨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바로 애국테마주인데요. 궁지에 몰렸음에도 한국과 손잡지 않겠다는데 반일 심리가 다시 들끓지 않겠어요? 물론 지수에는 일본이 "그래 좀 도와줘" 라고 말해야 더 좋겠지만 개미들 입장에서 확실한 수익을 거두는 쪽은 일본의 부정적 답변 더하기 애국관련주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타국과의 이슈가 생기면 시장에도 등락할 수 있는 스토리가 생긴다는 거 항상 기억하시며 투자에 임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1. 지티에치 2020.05.13 12:09 신고

    클럽 확진자들.....ㅡㅡ 슬프네여....이제 타오르려는 불꽃에 물을 끼얹는 느낌...

  2. 말레이시아 2020.05.13 18:39 신고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걸 그룹 카라로 데뷔했다가 현재는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행보를 걸어온 박규리가 용인 66번째 확진자와 같은 날 이태원 킹클럽에서 춤을 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누나가 왜 거기서 나와..?누나가 왜 거기서 나와..?



그녀의 에이전트사 크리에이티브꽃 관계자는 박규리가 게이 클럽을 방문한 것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전했는데요. 최근 그녀는 7살 연하의 동원건설 장손 큐레이터 송자호씨와 공개 열애를 밝혔기에 그녀가 왜 거기 갔는지 아리송합니다. (저라면 절대 허락해주지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 동의를 받고 갔을까요?) 또한 이 일이 일어나기 전 박규리씨는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였고 개인 SNS로 "이 시국을 잘 견뎌내고 어서 빨리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겠다"는 등 경각심을 심어주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좀 이중성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 무슨 춤을 췄을까 궁금하다이 와중에 무슨 춤을 췄을까 궁금하다



소속사에 말에 따르면 그녀는 마스크를 쓰고 춤을 췄고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의 연락을 받기 전 자진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검사결과로는 음성이 나와 현재는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박규리 씨를 클럽에서 발견했다고 한 제보자가 위키트리를 통해 "마스크 쓰지 않은" 박규리 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는 기사를 얼핏 본 적이 있어서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서는 뭐가 진실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현재 이태원 클럽으로 인해 나온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어난 상태이고 박규리씨는 SNS를 비공개로 바꾼 상황인데요. 사태가 심각한 만큼 자숙을 단단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춤췄다면 과연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을까?마스크를 쓰고 춤췄다면 과연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을까?


이 사건을 통해 사람들은 "여자가 어떻게 게이클럽을 가지? 받아주나?" 하는 궁금함을 더하기도 했는데요. 킹클럽 같은 경우 성소수자들이 다니는 클럽이긴 하지만 이성애자 남&여들도 호기심만 있다면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게이클럽이라는 특성상 여성에게는 매우 박한 대접을 한다고 하는데 여성 입장료가 남성에 비해 비싸고 여성관련 시설들도 잘 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게이클럽엔 성소수자 연예인들, 힙한 유튜버 등도 많이 오고 못 보던 트렌스젠더 공연들도 볼 수 있어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니 그중 박규리 씨도 그런 사유로 출입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쨌든 팬들이 많이 실망하셨을 텐데, 반성하는 태도와 행보로 다시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


잘못을 인정한 만큼 지나친 비판은 자제하도록 하자잘못을 인정한 만큼 지나친 비판은 자제하도록 하자


*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 말레이시아 2020.05.11 17:51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태원을 중심으로 황금연휴부터 다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들 많으실 겁니다. 13일로 예정된 고3들의 현장 등교 때문에 학부모님들은 더더구나 불안해하실 것 같은데요.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고 있으나 현장등교는 미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이대로면 1위는 시간문제다이대로면 1위는 시간문제다




첫 번째, 국민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

5월 11일 오후 12시 40분경을 기준으로 이미 등교개학 시기를 미뤄달라는 국민청원 찬성이 17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전체 추천 top2로 가파르게 참여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조만간 1위인 "울산 섹시팬티 성희롱 교사"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할 기세입니다. 이렇게 많이 불안해하는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교육과정 꼬인다고 강행을 한다? 국회를 이끌고 있는 여당이 송두리째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조희연 교육감


두 번째, 정치인들의 여론 또한 좋지 않다

오늘 서울시 교육감인 조희연 씨와 경기도 교육감 이재정 씨 등은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연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조희연 교육감의 입장문 전문입니다. 우선 한 번 보시죠.



[코로나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고3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고 최종판단하기를 요청합니다.]

저희는 목전에 맞이했던 등교수업을 잠시 미뤄야 합니다. 아직 지역감염의 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서울교육 학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국민께서 조금 더 힘을 모아 주십시오.

지난 5월 4일 교육부가 발표한 순차 등교 일정은 심각 단계로부터의 코로나 위기의 완화 및 '생활 속 방역'으로의 전환을 전제로 하여 짜인 것입니다. 당초 오늘 발표될 예정이던 서울시교육청의 후속대책 발표도 그것을 전제로 하여 수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하여, 코로나 사태는 다시 크게 확산될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예정된 등교수업 대책 발표를 미루고 코로나의 재확산 추이 및 정부의 지침 변경을 지켜보고, 등교수업의 순차적 연기를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후속 대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해왔습니다. 여기서 등교에 따르는 여러 가지 보완대책에 대한 요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 대책의 중심에 ‘건강’과 ‘생명안전’을 두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수업의 양’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더욱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동의해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방역의 최전선이 아닌, 최후방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코로나의 재확산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현재의 추이가 지속된다면, 등교수업 일정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5월 13일로 예정된 고3의 등교를 연기하고 확진 추이를 관망한 다음에 최종판단을 해야 합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친 5월 5일로부터 잠복기인 2주가 지난 5월 20일에 다시 등교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하다면 등교수업 일정 자체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정부에 건의하고자 합니다. 만일 정부가 등교 결정을 유지하는 경우에도 코로나 확산의 유동성을 고려하여, 등교 형태나 교육과정 운영 등의 다양성을 현재보다 더 넓게 인정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랜 기간 아이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학습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원격수업의 원활한 운영과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교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육청은 우리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중심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11일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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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치인도 아니고 이 테마의 메인이 되는 분야의 정치인들이 안된다고 입장을 내고 있는데, 이 의견들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못할 거라고 봅니다.



지켜보고 있다지켜보고 있다


셋째, 정부 당국도 더 삐끗하면 위기다
사실 그동안 방역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정말정말 잘 막아왔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건 좀 아니다 싶었던 게 "황금 연휴를 기점으로 지침을 완화한 것"이었는데요. 그 안이한 결정이 국민들의 마음을 더 풀리게 만든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번에 KBO나 K리그도 시즌을 시작시키는 등 우리나라는 이미 벌려놓은 것들이 많잖아요? 지금 교육을 괜히 강행시켰다가 확진자가 늘면 그동안 쌓아뒀던 방역강국 이미지가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싱가포르도 "등교 개학 강행" 때문에 모범방역국에서 동남아 최다 확진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는 거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쉿 방역중쉿 방역중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봤을 때, 등교개학 강행은 사실상 불가능해보입니다. 주식쟁이들 중에서는 이미 이런 사태를 예상하고 계신 분들이 꽤나 많아서 그런지 오늘은 다시 온라인 교육테마주인 메가엠디, 메가스터디, 알서포트, YBM넷, 청담러닝, 디지털대성, 대교, 웅진씽크빅, 정상제이엘에스 등에 수급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부족한 제 생각으로는 아마 별 일이 없다면 고3들의 등교는 약 2주 정도 연기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힘들고 지치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시한 업보'라고 생각하며 다들 정신줄 잘 붙잡고 위생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1. 말레이시아 2020.05.11 17:54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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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일이어떻게 이런 일이



강남대로 114길20의 블랙수면방을 출입한 남성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라는 소식이 장안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름이 범상치 않은 '블랙수면방'은 게이사우나 업체로 게이들 사이에서 음성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들 사이에서도 갔다왔다는 걸 쉬쉬하는 은밀한 장소라고 합니다. 주로 성욕만 채우려고 하거나, 양성애자나 기혼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




지나가던 사람들은 뭐하는 덴지 알 수 없을 듯지나가던 사람들은 뭐하는 덴지 알 수 없을 듯


입장료는 만원 안팍이며 주로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많은 동성애자들이 몰린다고 하는데요. 하루 이용자는 수백명이라고 합니다. 예방 차원에서 콘돔과 러브젤이 배치되어 있으나 집단행위(?)가 벌어지기도 하고 각각 배정 받는 행동 장소가 좁아서 위생이 매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보안을 위해 따로 청소부를 두지 않고 은밀하게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뒷정리를 시킨다고 하는데요. 각종 분비물과 수건 등을 닦고 세탁해야 하는데 뭐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겠어요. 일단 보기만 해도 힘든데 열심히 치워놔도 다시 그 꼴이 될테니까요.



맹렬한 비판을 받으면 그들은 더 숨을 것이다맹렬한 비판을 받으면 그들은 더 숨을 것이다


다른 유흥업소들처럼 진화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이 좋아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외모가 뛰어나면 각종 할인혜택을 주는 등 자주 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하네요. 그들만의 세계가 잘 정립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후.. 찾아보고 알아볼수록 저는 이해가 되지 않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 같아 불편했는데요. 할말하않 하겠습니다. 오늘은 가치판단을 하지 않으려고 다짐해서요. 그리고 그들을 궁지에 몰면 몰수록 역학조사도 치료도 어려워질 거라 생각되어 저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아무튼 확실한 건 이곳이 신천지 예배장소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겁니다. 당분간이라도(?) 집단행동을 하지 못하게 조치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1. 물레방아토끼 2020.05.10 03:46 신고

    @_@
    이게뭔일이래요ㅡㅡ

  2. AZERO 2020.05.10 12:54 신고

    아... 할말하않 이네요 정말



*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하긴 마스크 쓴 유럽인은 자주 못 본 것 같다하긴 마스크 쓴 유럽인은 자주 못 본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러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사회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주기도 했는데요. 특히 아시아에서는 마스크를 쓰며 "이동은 하되 조심한다"는 기조를 보여줬고,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장갑이 유행하며 "안 만지고 밖에 안 나간다"는 사고가 잘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번 일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감기 때마다 애용하고 자주 봐왔던 마스크를 다른 나라에선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저에겐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네요.



가만있자 호흡기는 어떻게 막아야하지?가만있자 호흡기는 어떻게 막아야하지?


근데 얼마 전 꽤나 이상한 것을 SNS에서 보았습니다. 이걸 보고 "와 진짜 유럽인들은 마스크 쓰는 문화가 정말 없었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뭐였냐면 벨기에의 코엔 긴스 부총리가 수제마스크 생산작업장에 방문하여 마스크를 써보는 영상이었는데요. 그는 마스크 착용법을 몰라 머리에 썼다 눈을 가렸다가 하며 우왕좌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유아가 처음 마스크 쓸 때나 하는 행동 같았기에... 정치쇼 하려다가 망신 당한 느낌이더라고요. 근데 이해가 안되는 게.. 벨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긴스 부총리는 자국의 "개인보호장비공급 감독" 이라고 하더라고요. 읭?




아하 내 호흡기는 눈에 있었구나아하 내 호흡기는 눈에 있었구나



현재 벨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이를 위반하면 약 33만원 정도의 벌금까지 물게 조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한 나라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예방물품 사용법을 잘 숙지하지 못했다는 건 (더구나 본인이 관리한다는) 욕 먹을만 한 일이겠죠. 브뤼셀타임스 등의 벨기에 매체는 "이게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리 실태다" 라며 뼈아픈 소리를 연일 쏟아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중교통을 장려하면서도 이용해 본 적 없고 요금도 잘 모르던 정치인들이 꽤나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 어떤 나라든 정치인은 똑같은 걸까요? 그럼 당신들 제발 국민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기 전에 솔선수범하는 모습부터 갖춰주시길 바랍니다!



  1. 말레이시아 2020.05.06 21:42 신고

    ㅋㅋㅋ 귀엽네요. 포스팅 감사합니다~

  2. 물레방아토끼 2020.05.06 22:42 신고

    ㅋㅋ재밌네여 ㅎㅎㅎ

  3. 지티에치 2020.05.06 23:17 신고

    이거 저도 뉴스로 봤는데....무슨 장난하는것도 아니고.....저 나라 국민들은 무슨생각이 들었을까요?

*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제 직원도 거래하는 시대다이제 직원도 거래하는 시대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임시 휴업을 하거나 파산한 기업이 많은데요. 직원들을 협력업체에 보내 잠시 일손을 돕게 하는 직원 공유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잘 되지 않는 서비스업체들을 한창 일손이 부족한 유통기업에 근무하게끔 했다가 복귀시키는 형식라는데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호텔에서 근무하는 아무개씨가 코로나 진단 키트 회사 씨젠의 생산직으로 갔다가 복귀시키는 것 정도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현재 씨젠은 일손이 부족해서 죽겠다는 뉴스가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보통 가면 이렇게 꿀을 빨진 못할 것이다보통 가면 이렇게 꿀을 빨진 못할 것이다



보통 전공이나 적성과 맞지 않을 겁니다. 일손이 부족한 회사에서도 소위 말하는 3D 직군이 충원되길 원하는 거라 스트레스도 많을 거고 시한부처럼 느껴지는 일이 대부분일 겁니다. 하지만 각국 정부들의 대책이 한계가 있고 느려서 실업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방책이 될 수도 있죠. 실제로 미국 호텔 체인 힐튼은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를 마주할 때는 임시 휴무도 몇 번하고 임금을 삭감했었는데요. 사태가 장기화 되자 아마존 등 물류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자사 직원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손 부족한 쪽에서는 하루하루 손이 부족해 죽을 맛인지 힐튼이 직원쉐어를 한다는 소식을 듣자 구인 건수가 몇 백만 건이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다 잘하는 우리가 되나어쩔 수 없이 다 잘하는 우리가 되나


저는 이 뉴스를 접하고 문득 "기업들이 나중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 지나가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걸 사용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비수기 성수기가 뚜렷한 회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계약직을 더 고용하거나 고정인원을 충원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로 인해 계약갈등이 일어나 귀찮기도 했을 거고요) 자사와 반대 주기를 가지고 있는 회사를 알게 되어 협력하면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할 것 같습니다. 직원들이야.. 반대하면 굳이 안 뽑으면 된다 생각하겠죠? 휴.. 그러니 여러분은 지금부터 기업에서 이런 쉐어 제의가 들어오면 이것저것 따져보고 조항을 넣어 인권을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 당장 급하다고 미래를 포기해선 안되겠습니다. 



  1. 이시다민 2020.05.05 00:02 신고

    좋은 글 잘보고 가요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자주소통해요

  2. 물레방아토끼 2020.05.05 00:23 신고

    팟캐스트 하시는군요ㅎㅎ



*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문재인 대통령 Selfie 2 Waifu 결과문재인 대통령 Selfie 2 Waifu 결과



요즘 SNS에서 대유행 중인 Selfie 2 Waifu!! 저는 어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미 너무나 유명한 <셀피투와이푸>는 인물 사진을 업로드하면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이미지를 변환해주는 사이트입니다. AI가 사진을 자동 인식해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꽤나 정직하고 비슷한 이미지가 나온다고 합니다. 




김희애 Selfie 2 Waifu 결과김희애 Selfie 2 Waifu 결과



한 트위터리안이 이 사이트를 소개하며 아이유 사진을 테스트한 것이 화제가 되어 주목 받게 되었는데요. 다른 사람들 해본 거 보니까 대부분 그럴 듯 하던데.. 배경이 단조롭지 못하거나 이목구비를 잘못 인식하면 아주 기괴한(?) 이미지가 나오더라고요. 측면보다는 정면이 잘 나오고요. 다들 사진 찍으면서 고개 많이 비트셨을 거 같은데, 조금은 괜찮다고 합니다.




내 Selfie 2 Waifu 결과내 Selfie 2 Waifu 결과



저도 한 번 해봤는데요. 음.. 저는 잘 모르겠는데 친구들은 완전 똑같다고 채팅방에서 하나 둘씩 쓰러지며 웃더라고요. 결과물의 정확도는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 좋게 만드는 사이트는 맞는 거 같아요. 다들 한 번 재미로 해보시고 지인들과 돈독한 시간 보내보세요!




*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방탄동무들방탄동무들



저는 사실 우리나라 같은 좁은 땅덩이에서 방탄소년단 같은 세계적인 스타가 나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막상 그런 글로벌한 위상을 가진 연예인이 자국민이라니.. 외국인 친구들 앞에서 어깨에 힘 좀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북한 체제 내에서도 이런 아이돌이 등장할 수 있을까? (그들의 칼군무는 정말 못하면 목에 칼이 들어올 수 있는 군무일 거 같다는 생각이..)





관련한 서적도 보고 이것저것 찾아보았는데요. 북한의 체제 내에서 조선방탄동무단은 생길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체제에서는 유명인이 주로 권력의 필요성으로 인해 나오더군요. 당국의 기준에 맞게 공을 세우거나 모범이 되면 선구자로서 체제를 이끌게 되고 유명세가 생기는 거죠. 특히 예술쪽으로 인기인이 생길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대중예술인을 소개하는 사례도 별로 없는데다가 생기더라도 당에서 생명력을 길게 가져가지도 않으며 당의 방침이 달라지면 잊혀지게끔 조치(?)한다고 하네요. 참 대단한 권력이죠? 





북한소시북한소시


근데 제 생각엔 ... 유명세를 치르는 사람도 고달파서 빨리 잊혀지길 바랄 거 같아요. 개인 신상이 잘 알려지면 오히려 삶이 불안정해질 것 같달까.? 게다가 예술가면 대부분 자기 주관도 강하고 감수성도 풍부할 텐데 당의 집중 지도를 받아야 한다면.. 그 점도 싫을 것 같습니다. 으휴 그나저나 참 여러모로 북한 사람들은 힘들 거 같네요. 저는 그냥.. 삶이 팍팍하고 좀 마음에 안 드는게 있더라도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1. 물레방아토끼 2020.05.03 01:01 신고

    ㅋㅋ북한소시
    웃으면 안되는데 좀 웃기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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