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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했던 판단은 조금 더 지나봐야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이죠. 제 생각에는 우리의 온라인 개학은 신의 한 수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개학을 강행했다가 피 본 나라가 있거든요.







그 나라는 바로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는 이전까지는 초기 확진자 100명 미만을 기록하며 외신들이 뽑은 방역 모범국으로 유명했습니다. 근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정부에서 3월 말 개학을 결정했죠. 그 당시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은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다" 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방역체계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원에서 2주 만에 집담감염이 발생하는 등 환자가 늘자 바로 폐쇄조치를 내리긴 했는데요. 이미 사람들이 안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빠르게 확진자가 늘게 되었습니다. 11일 기준으로 확진자는 2299명으로 매일 100~200명이 늘어나고 있더군요.(사망자 8명) 이제는 다시 조심하고 더 확실한 방역을 하겠지만.. 글쎄.. 그때 판단만 잘했더라도 지금과 같은 고생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어쨌든, 조금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고, 학습 효율도 덜하겠다만 이 시기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이 온라인 수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견뎌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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