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 대만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세계 프로야구가 다 마비된 상태에서 2020년 시즌의 첫 시작 선례가 되었습니다. 개막전이 열린 인터콘티넨털구장에는 취재진 몇 명과 치어리더 외에는 따로 없었는데요. CPBL은 아직 코로나가 잠잠해지지 않은 것을 우려하여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선수들의 하이파이브 금지, 씹는 담배도 금지하는 등 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진행했습니다. 이에 외신들은 "우리에게 의미있는 일요일을 선물했다." "정부의 발빠른 대처가 개막까지 이어졌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미국도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프로야구 개막은 언제 할 수 있을까요?  KBO 사무총장 류대환씨는 "21일부터 연습경기를 준비하고 5월부터 시즌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마 내일 (14일) 구단 대표이사가 모이는 이사회에서 개막일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5월 초에 개막하면 정규시즌 144경기를 다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시즌 풀 경기를 뛰는 데에도 문제가 없긴 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5월 초 개막은 찬성합니다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는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무관중 경기라 해도 구단관계자 & 코치진 & 선수단 & 치어리더 & 보도진 등 300명은 경기장에 얼추 모일 텐데 대비에 소홀함도 없어야 할 거 같네요. 하... 야구 보고 싶어요.... 평소에도 직관은 안 다녔기에 모바일로 볼 수 있다면 전 괜찮아요..... 요즘 심심해서 현기증 나는데 빨리요!!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