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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8일에 2022학년도 수능시험이 있었습니다. 이때의 난이도는 어땠을까요? 오늘은 전문가들이 평가한 2022학년도 수능 난이도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
입시 업체들은 지난해 수능과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쉽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와도 별 차이가 없으며 독서 문학은 특히 지난해 수능과 아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점수는 작년과 확 달라질 전망입니다. 2019학년도 수능 1등급 컷 점수인 84점보다 1등급 커트라인이 낮을 수 있다고 하네요.
난이도는 비슷한데 점수 양상이 달라진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으로 짐작됩니다. 학업 결손도 있고 집중과 케어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었던 2년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전문가들도 입을 모아 '예전 학생들보다 이번 수능을 본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되었다' 고 이야기 합니다.
수학
이번 2022학년도 수능 수학 1등급 커트라인 은 8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률과 통계는 원점수 85~89점 정도고 미적분 선택자들은 81~85점 정도일 거라고 하네요. 지난해 수능에서 1등급 커트라인은 둘 다 92점이었습니다. 이렇게 국어와 수학 모두 1등급 컷이 80점대였던 적은 2019년 수능 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2019년에는 국어 1등급 컷이 84점, 수학 나가 88점, 수학 가가 92점이었습니다.
주요 대학 합격선
국어, 수학, 탐구영역 원점수 합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은 291점 정도면 서울대 의에과를 갈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합니다. 273점에서 280점 정도면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정도 넣을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의 결과로 인문계 학생들 대체로 고민이 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사실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를 제외하면 자연계열 학생들이 교차지원에서 딱히 우위 점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재고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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