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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정치인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걸 칭찬할 뿐,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음을 우선 밝힙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이재명 배달앱’이 세상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진짜 신박한 소식이죠? 배달앱 자체는 기술혁신이 아니라 단순 플랫폼으로 보고 독과점으로 생기는 부작용을 막겠다는 뜻인데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은 좀 긴장해야겠는데요? ㅋㅋ 개인적으로 잘되든 안되든 아무것도 안 하고 세금만 축내는 정치인보다 뭔가 계속 꾸준히 생각하고 주장하고 해 보려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지네요!
공공앱은 만들어지면 사회적 기업에 맡겨 사기업들과 경쟁도 하고 공공성과 안정성, 소상공인 보호까지 해보겠다는 게 이재명 지사의 계획입니다. 그는 덧붙여 라이더의 보험 등 안전망도 구축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일처리 하나는 끝내주는 거 같은 게.. 벌써 군산의 '배달의 명수' 앱 상표 공동사용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앱을 기본 플랫폼으로 하되 전문가들을 섭외하고 조언을 구해 독자적인 아이디어도 가미될 전망인데요. 7일에 관련 부서와 기관들과 긴급회의를 하여 현황을 정확히 점검하여 대응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빠르다 빨라...! 이재명씨랑 일하는 공무원들은 꿀빤다고 욕하면 안 될 거 같네요.....!!
이재명 씨는 “방역할 시간에 왜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냐, 공산주의자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경기도지사가 한 번에 하나밖에 못하는 바보도 아니고 이 정도 멀티플레이는 얼마든지 가능하며, 미국에서는 독과점 기업 해체 명령까지 하고 있으니 공산주의라는 주장은 논박할 가치도 없다. 입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이를 기다리지 않고 공공앱 개발 등 지금 당장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 나가겠다”며 패기를 보여줬는데요. 캬... 현 경기지사의 모든 걸 좋아하진 않지만, 정말 칭찬한다 칭찬해. 경기도 주민들 요즘 좀 많이 부럽네요. 서울까지 상륙하면 꼭 이용해보렵니다.
PS : 군산 대표앱 배달의 명수란?
전북 군산시가 공공 배달앱으로 내놓아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 2020년 3월 13일에 출시하여 4월 2일까지 총 5344건의 주문을 처리, 1억 2700여만 원어치라고 한다. 이 앱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인데,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와 광고료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있으며 (업소 월평균 25만 원 이상 절감 예상) 소비자들은 '군산사랑 상품권'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음식값을 10% 할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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