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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감염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다들 바이러스에 대해 민감하신 상황이라 이게 뭔지 궁금해하실 거에요. 오늘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이 감염병은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에 사는 야생의 들쥐를 숙주로 하여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해 왔다고 하는데요. 미국 질병통제 예방 센터(CDC)에서 역학 조사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 인디언들이 이 전염병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걸 파악했다고 하네요. 근데 한타바이러스라는 명칭 자체는 1950년대 한국의 한탄강에서 유래된 질병이라 그렇다는데요. 한국- 중국에서 주로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설치류의 침이나 대변을 통해 인간에게 감염되고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유행성출혈열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가 되는 편인데, 치사율이 꽤 높은 편이래요. 

 

그러나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다행히 한타바이러스는 이미 오래전에 백신이 개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약 20년 전부터 한타바이러스 백신이 출시되었다고 하니, 지금쯤은 널리 보급되어 있겠네요. 발견 즉시 해치우면 되니까 증상 잘 파악해서 바로 치료해버리면 되겠습니다.

 

한타바이러스 증상은 두 가지 단계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구토, 설사,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일반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고 그다음으로 4-10일 후에는 폐의 체액 축적, 호흡 곤란, 심장 효율 저하 등 심각해진대요. 코로나든, 뭐든 초기 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니까 이제 무조건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봐야겠습니다. 다들 건강 자랑 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아프면 뭐든 의심하는 자세를 갖도록 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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