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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코올맥주
무알코올맥주

 

술이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믿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일수록 다이어트하기 어렵다고들 말하죠. 근데 혹시 다이어트에 좋은 술도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감량에 좋은 술도 소개해드리고 그나마 덜 살 찌는 술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진짜 술 마시면 살이 찔까?

이론적으로 따지면 알코올은 1g당 7 칼로리라고 합니다. 알코올을 몸이 받아들이게 되면 몸은 원래 태우던 지방이 아니라 알코올부터 태우려고 태도를 바꾸는데요. 결국 알코올을 태우는 동안 남은 지방들은 체지방 세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는 결국 알코올성 지방간이 되어 주로 지방간이나 복부지방이 되곤 하죠. 그러니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아무래도 살이 찔 수밖에 없겠죠?

 

 

보편적으로 마시는 술 중에서는 소주 or 맥주?

다이어트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보통 사람들을 만날 때 한국에서는 소주나 맥주를 마시곤 하는데요. 살이 덜 찌려면 소주를 택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맥주를 마시는 게 좋을까요? 아래의 표를 잠시 보겠습니다.

 

주류별-칼로리-정리표
주류별칼로리

 

 

단순 비교를 해봐도 소주가 맥주에 비해 월등히 칼로리가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제조사마다 알코올 도수나 첨가하는 무언가가 다르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차이를 바꿀 정도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맥주는 또한 이뇨작용을 활성화 해주는 특성이 있어 소주보다 알코올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맥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공기밥 한 그릇을 보통 300~320 칼로리 정도로 측정한다고 하니, 생맥주 500 정도 들이키면 밥 반공기 먹은 것 이상의 칼로리가 축적되네요.

 

 

 

 

 

다이어트에 좋은 술은 없을까?

굳이 따지면 레드와인 한 잔과 무알콜 맥주를 들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은 콜레스테롤을 제한하고 혈관 속을 튼튼하고 굵직하게 해주는 엔도텔링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레드와인에는 항산화 성분 또한 풍부한데요. 이 성분이 지방세포 형성을 막는 특정 유전자를 성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한 잔 정도만 마셨을 때의 이야기라는 거 아시죠? 150ml 이상 탐하면 레드와인은 오히려 식욕을 높여주고 알코올 흡수가 무분별하게 이루어져서 체중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무알코올 맥주는 칼로리가 매우 적으면서 맥주의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맥주는 보통 한캔에 230칼로리 내외이지만 무알코올 맥주는 300미리 기준으로 한캔에 63칼로리 내외입니다. 단 무알코올 맥주는 느낌정도 낼 수 있을 뿐 진짜 맥주맛은 아니라는 거.

 

레드와인
레드와인

 

결국 드라이한 레드와인 한 잔 종종 가볍게 마시는 것 외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술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있다면 그 전후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단디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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