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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카라로 데뷔했다가 현재는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행보를 걸어온 박규리가 용인 66번째 확진자와 같은 날 이태원 킹클럽에서 춤을 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누나가 왜 거기서 나와..?누나가 왜 거기서 나와..?



그녀의 에이전트사 크리에이티브꽃 관계자는 박규리가 게이 클럽을 방문한 것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전했는데요. 최근 그녀는 7살 연하의 동원건설 장손 큐레이터 송자호씨와 공개 열애를 밝혔기에 그녀가 왜 거기 갔는지 아리송합니다. (저라면 절대 허락해주지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 동의를 받고 갔을까요?) 또한 이 일이 일어나기 전 박규리씨는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였고 개인 SNS로 "이 시국을 잘 견뎌내고 어서 빨리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겠다"는 등 경각심을 심어주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좀 이중성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소속사의 해명 바로보기



소속사에 말에 따르면 그녀는 마스크를 쓰고 춤을 췄고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의 연락을 받기 전 자진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검사결과로는 음성이 나와 현재는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박규리 씨를 클럽에서 발견했다고 한 제보자가 위키트리를 통해 "마스크 쓰지 않은" 박규리 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는 기사를 얼핏 본 적이 있어서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서는 뭐가 진실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현재 이태원 클럽으로 인해 나온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어난 상태이고 박규리씨는 SNS를 비공개로 바꾼 상황인데요. 사태가 심각한 만큼 자숙을 단단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춤췄다면 과연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을까?마스크를 쓰고 춤췄다면 과연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을까?


이 사건을 통해 사람들은 "여자가 어떻게 게이클럽을 가지? 받아주나?" 하는 궁금함을 더하기도 했는데요. 킹클럽 같은 경우 성소수자들이 다니는 클럽이긴 하지만 이성애자 남&여들도 호기심만 있다면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게이클럽이라는 특성상 여성에게는 매우 박한 대접을 한다고 하는데 여성 입장료가 남성에 비해 비싸고 여성관련 시설들도 잘 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게이클럽엔 성소수자 연예인들, 힙한 유튜버 등도 많이 오고 못 보던 트렌스젠더 공연들도 볼 수 있어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니 그중 박규리 씨도 그런 사유로 출입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쨌든 팬들이 많이 실망하셨을 텐데, 반성하는 태도와 행보로 다시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


잘못을 인정한 만큼 지나친 비판은 자제하도록 하자잘못을 인정한 만큼 지나친 비판은 자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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