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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다회용컵
스타벅스-다회용컵

 

한국 스타벅스에서 일회용컵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기준으로 일회용 컵을 약 2억 개 정도 사용했던 스타벅스인데요. 오늘은 언제부터 이 시스템이 왜 적용되는지, 언제부터 시행할지, 그다음에는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될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일회용컵 금지 왜?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이룰 중장기 전략 "베터 투게더 : 가치 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거기서 탄소 30% 감축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요즘 친환경이 유행이니 그 부분에 대한 실천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하긴 플라스틱컵을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다면  개당 23g의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거든요.  종이컵 또한 환경부 자료에서 말하길 1개를 만드는 데에 11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하고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카페에서 앞장선다면 환경이 살아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스타벅스 일회용컵 금지 언제부터 시행될까?

스타벅스는 점진적인 노력을 통해 2025년까지 일회용컵 사용을 0%로 만들 계획입니다. 그래서 올 하반기부터 시범매장을 통해 시스템 개선 및 적용 방안을 연구해 본다고 하는데요. 첫 시범지역은 제주 지역이라고 합니다. 고로 제주 지역의 시범 매장은  2021년 6월 이후의 언젠가부터는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시킬 날이 올 것 같네요.

 

스타벅스 일회용컵 금지 이후 시스템은?

스타벅스는 텀블러 사용도 권장할 예정이지만 휴대가 불가피한 고객들을 위해서는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그려진 컵은 누군가가 가져갈 수 있으니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받고 제공한다고 하네요. 음료를 다 마신 컵은 무인 반납기에 가져다 주면 되고, 이때 보증금이 반환되는 구조가 될 것 같습니다. 보증금은 1000원 안팎이 될 것이라네요. 아직  다회용컵을 훼손하면  어떻게 될지, 다회용컵은 어떻게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들지, 무인기계는 어떻게 만들지 등등 시행하려면 먼저 처리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 같은데요. 스타벅스가 부디 안정감 있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대한민국의 친환경 물결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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