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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인중개사 시험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몇 명이나 있었는지 2017년부터 지금까지 역대 인원을 한 번 알아보고 증가세 이유에 대해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역대 응시자
2021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가 역대 최고 많았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7년 응시자는 30만5316명, 2018년에는 32만2577명, 2019년에는 29만8227명, 2020년에는 36만2754명이었는데요. 2021년에는 40만 8492명 응시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1983년에 공인중개사 시험 제도가 최초로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응시자입니다.
부동산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부동산 개업은 늘고 휴업과 폐업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1월부터 5일까지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7922명으로 하루 52명 꼴로 개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영세한 공인중개사은 수입이 크게 늘진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집값이 급등세라 10억 이상 아파트 거래를 1-2건만 중개해도 대기업 근로자 맞먹는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그 말은 진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강남구 압구정 현대 아파트 80평을 중개할 때는 현행 최고 요율인 0.9%만 적용해도 중개수수료는 부가세 포함하여 각각 7920만원입니다. 이 한 건만 올려도 중개료로 1억 5840만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정부의 대처
정부는 이런 현상을 비정상적으로 보고 시험 방식을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과목 60점 평균을 넘으면 합격할 수 있었는데 이젠 문턱 넘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응시자들이 혼란스러울 우려가 있어 최소한 내년에 바꾸진 않겠다고 하니 2023년 시험부터가 유력합니다. 또한 국토부는 매매거래 금액 6억 이상에 대해 상한요율을 구간별로 낮춰 소비자들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6억~9억 미만은 0.4%, 9억~12억 미만은 0.5%, 12억~15억 미만은 0.6%, 15억원 이상은 0.7%로 상한요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민들 반응
이에 공인중개업을 하는 사람들이나 준비하는 사람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아직도 비싸다며 냉랭하기만 합니다. 제 주변에는 "빨리 집 거래 안전하게 하는 앱이 생겨서 수수료가 대폭 낮아지고 거래 과정도 안 귀찮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래도 다수의 사람들이 생계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판단을 유보하고 있긴 하지만 머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해 산업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 같다는 의견에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아무쪼록 다수가 대부분 수용할 수 있는 정도로 변화가 변화도 점진적으로 이뤄져서 산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나 소비자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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