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포스팅은 제임스 갤러거 건강 과학 기자가 백신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사를 담았습니다. 모두 가져온 건 아니고 몇몇 내용만 이해되기 쉽게 뽑아 번역했습니다. 사실 백신은 어떻게 만드나요 등등 다른 질의응답도 많았는데, 저를 포함한 일반인들은 도무지 알아듣기 힘든 내용이어서 우리 시각에서 관심이 갈만한 내용만 추렸습니다. 기자 : 백신 개발 상황은 어떻습니까? 관계자 : 개발 중인 백신은 20개가 넘습니다. 백신 안전성이나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 가장 빠른 건 동물 임상 단계를 비정상으로 건너뛴 후 인간 임상실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과학자들 실험에선 아직 동물 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도 있는데 대부분 연말에는 인간 임상 실험 결과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하고 있..
어렸을 적 우상 서태지씨의 노래를 이제 코노에서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노래는 아니고 8집과 9집 한정입니다. 다음은 서태지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라온 글을 퍼온 것입니다. . . 안녕하세요 서태지컴퍼니입니다. 앞으로 노래방에서 서태지씨의 8집과 9집이 서비스 될 예정 입니다. 2002년 서태지씨의 음악저작권협회 탈퇴 이후에 발표된 8,9집이 공연 저작권 문제로 인해 노래방에 부를수 없어서 많은 팬 분들이 아쉬워 하셨는데요. 이르면 이번달 부터 서태지씨의 노래가 노래방에 등록되게 됩니다. 서태지컴퍼니는 저작권 복수 단체로 허가 받은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가 최근에 도입한 '신탁범위선택제'를 이용하여 공연권 부분을 신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함저협을 통해서 ‘공연권’ 징수..
한국은행이 미연준 FED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게 뭔지, 이걸 하면 뭐가 좋아지는지 잘 모르실 거 같아서 쉽게 풀어드리고자 포스팅합니다. 통화 스와프, 단어만 놓고 봤을 때는 서로의 통화를 맞교환한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사실 뭘 맞교환했다고 느끼시기보다는 미국 달러가 부족할까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처럼 일정 금액 한도 내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건데, 원화를 맡기고 외화를 빌려오는 거라 형식상 통화를 교환 (Swap)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걸 하면 뭐가 좋을까요? 일단, 마이너스 통장이니까요. 돈을 확보한 거겠죠? 외화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기적인 외화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
어제 대구에서 17세 청소년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이에 나라가 발칵 뒤집혔죠. 그동안 0-29세 사이의 확진자는 있었어도, 사망자는 없었으니까요. 벌써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종이 나타난 건가 싶어 모두가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역 당국은 다른 말을 했습니다. 어제 하늘로 간 대구 17세 소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은 게 아니라고, 최종 음성판정을 한 겁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당사자 검체를 질본과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검사했더니 모두 코로나19 음성 결과가 나왔다" 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소년이 마지막에 받은 영남대 실험실 오염과 기술 오류를 의심한거죠. 음... 저는 국내 뉴스를 '합리적으로 의심하며' 봐야 한다고 생각하..
19일 오후 2시 45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5% 다시 떨어지고 있는 삼성전자.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쓸어 담고 있다. 3월 4일을 제외하면 2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에 개미들이 투입한 돈은 5조 6450억여 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포함하면 6조 5800여 원이다. 대체 개미들은 왜 이런 상황임에도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걸까? 아마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거다. 첫째, 삼성은 회복DNA가 있는 기업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 삼성전자가 다시 올라오는 걸 확인해서 그런 것 같다. 특히나 2011년에는 33% 떨어졌다가 120%가 넘게 올랐다. 이후에도 2016년부터 슈퍼 호황을 보여줬으니, 어련할까. 둘째, 현재 삼성은..
넷플릭스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킹덤은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는 작품이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주식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그동안 많았습니다. 실제로 킹덤2는 방영과 동시에 한국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갖아 많이 시청한 콘텐츠 1위에 올라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내용은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에이스토리는 오히려 지난 11일부터 계속 주가가 떨어졌는데요. 10일 10750원에 거래되던 주가가 18일에 51% 가깝게 하락하여 527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주가가 올라야 정상인데, 왜 떨어지고 있을까요? 아마 '회사의 상승 동력'을 시장에서 믿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한국의 중소형 제작사가 드라마를 만들어 매출..
제가 뭐랬습니까. 아직 바닥을 모른다고 했죠..? 코스피가 폭락한 오늘 장에서도 국내 증시가 휘청였습니다. 아침장은 꽤나 분위기가 좋아보였는데요. 다우지수나 다른 해외 지수들이 조금씩은 반등한 걸 확인했었거든요.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력은 뭐.. 대단합니다. 10년만에 1600선 아래로 떨어졌어요. 그렇다고 코스닥은 살았느냐... 코스닥은 더 떨어졌습니다. 한 6% 떨어진 거 같네요. 코스피 코스닥을 다 합치면 65조원 1370억이라고 하는데요. 외국인들이 몇 일 연속 대량 매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5895억의 순매도를 했고, 매도 행진이 10거래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실질적인 대책이 나타나지 않으면 굳이 우리나라 주식을 안전하다 여기진 않겠죠..
오늘은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해봅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자기 PR시대니까.. 말씀드리자면, 저는 회사 다닐 때 "너는 왜 일을 잘해?"라는 이야기를 꽤나 많이 들었어요. 그럴 때마다 다른 팀장들이나 지인들께 조언을 조금 해드린 경험이 있는데요. 오늘 일기장을 뒤적이다 관련하여 정리해놓은 글을 우연히 발견했답니다. 팀장급에 있으시거나 예비 팀장이 되실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첫째, 부하직원을 몰아세우지 말 것. 여러분 마음 다~ 알아요! 업무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는 압존법을 사용하여 신속 간결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죠. 하지만 대부분의 뉴비들은 그걸 모르거나 익숙해하지 않아 '썰'을 풀어버리곤 하죠. 그러다 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야기 주제가 흩어져 난감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