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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6시 10분쯤에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이 동해상에 발사됐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1일 북한 버전 에이태킴스(AATACMS)를 쏜 지 8일 만이자 올해 들어서는 네 번째 소식입니다. 정말.. 도와달래서 손 벌리니 칼을 드리미는 형국이네요 :)

 

 

이런 식으로 미사일 쏘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서는 "김정은 동지께서 시범사격을 보이셨다. 인민들에게 새 무기체계의 전술적 특성과 위력을 확증하고 지휘성원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외부에 뭔가 보여주려는 의도보다는 내부결속이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지금 상황에서는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것 같네요.

 

세계 각국에서는 자국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북한에게 의료-보건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데요. 이는 세계가 먼저 나섰다기 보단 북한이 비밀리에 국제지원을 요청을 계속하고 있어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북한은 코로나 피해 없다던데?"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북한이 세계 보건기구에 감염 사례를 보고한 바 없어서 공식 확진자가 0명이라고 나오는 거지, 사실 현재 상황은 어떨지 모릅니다.  북한은 그동안 입국자와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위험대상자로 분류해 40일 이상 장기 격리했는데요. 그간 북한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격리자 규모가 한때 1만 명이어서.. 사망자가 0명 일리는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그간 미국도 북한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왔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 지원물품은 1억 1400만 원 상당이며 러시아 또한 이미 1500개의 코로나 신속진단 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죠. 근데도 미사일을 빵빵 쏴대다니, 정말 파렴치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빨리 북한 사람들이 계몽되어 얼마나 부끄러운 일들을 자행하고 있는지 인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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