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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습니다. 관계자는 "최근 마약업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휘성도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 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양이 많아 조만간 구속영장이 신청될 거라고 하는데요. 음... 휘성은 2013년 군복무 중일 때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 있었고 그때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때 휘성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 빨리 치료하는 과정에서 완전 조금 들어갔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허허.. 근데 도대체 프로포폴이 뭐길래 이렇게 자꾸 기사가 나는 걸까요?

 

 

프로포폴은 전신 마취제의 한 종류입니다. 정맥에 투여되어 짧은 시간동안 작용하는데요. 간단한 수술이나 시술, 검사 시에 사용하고 때론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투약할 때 황홀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어 약물 의존성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고, 소변을 통해 체내에 남지 않고 금방 배출된다고 합니다. (휘성씨는 2013년에도 이미 약물이 다 배출되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를 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그냥 제 혼잣말입니다..)


프로포폴은 황홀한 느낌 외에도 조금 투약하면 숙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가진 연예인들이 주로 찾았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부작용 또한 남달라서 마약류의 항정신성의학품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다량으로 투약하면 호흡이 느려지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요. 그래서 식약처는 "프로포폴을 반복 투약하면 다른 마약과 마찬가지로 주체할 수 없는 갈망이 생기며 자신의 의지로 끊을 수 없다. 내성이 생겨 투약량 또한 증가하게 된다"며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연예인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직업인 건 알겠지만, 모쪼록 모두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지고 생활하셨으면 좋겠네요. 자꾸 이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호감형 연예인들의 이미지에 마이너스 부호가 붙어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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