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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법이 곧 나올 예정입니다. 이전부터 클로로퀸, 이뮨메드, 아비간 등 다양한 방법론과 약품으로 치료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이중에서 혈장 치료가 효험을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정부도 혈장치료법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혈장치료는 메르스 때도 사용하여 효과가 입증된 방법인데요. 완치자의 혈장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에요. 최근 너무 위독해져서 혈장치료를 진행했던 두 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어 나라가 들썩였습니다. 두 분 다 부작용은 없었고, (치료법에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 중 한 명은 아예 퇴원한 상태라고 하네요.


 



코로나혈장치료제 관련주 에스맥, 레몬, 시노펙스, 서린바이오, 녹십자렙셀, 한국유니온제약, 엠에스, 필로시스 헬스케어 등의 주가는 오늘 난리났죠.. 대부분 장마감이 오늘 Vi를 그렸습니다. 요즘 근거없는 뜬소문에는 시장이 잘 반응하지 않는데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현재 (혈장치료 관련) 가이드라인은 최종적인 절차, 즉 서면으로 전문가들에게 검토를 받고 있어서 며칠 내로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한 소식에는 기대감이 부풀어 오를 수밖에 없는 게 시장이죠.


 



허윤정 치료제테스크포스 팀장도 국회 브리핑에서 혈장치료 관련 패스트트랙을 진행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동안엔 혈장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에서 혈장 채취 가능성을 파악하고 의료기관의 심의를 거쳐 환자를 섭외해야만 혈장을 채취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하니 충분한 양의 혈장을 신속하게 확보하는 데에 물리적 어려움이 있고 치료 적기 또한 놓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젠 의료기관 협조를 통해 연구도 지원하고 빠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가 따로 나온 건 아니지만 중증 환자가 생길 경우, 이제 조만간 혈장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혈장치료는 이번에도 진행했었기에 나라가 나서서 도와준다면 한 달 내에는 정착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감기도 어중간한 때에 병원 가서 바로 고치기 힘들 듯이 이 감염병 역시 면역력을 튼튼하게 하고 어떻게든 안 걸리려고 노력하는 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우린 이제 치료방법을 어느 정도 알았으니 백신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그러드는 그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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