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chloroquine)’이 연구 결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외신들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국제화학요법학회(ISC) 공식 학술지인 IJAA(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의 임상실험 결과를 인용 보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클로로퀸은 비교적 저렴하고 흔합니다. 말라리아에 대한 대비는 오~래 전부터 (1950년대) 되어 있었으니까요. 과연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정식 치료제로 채택될 수 있을까요? 효과를 이전부터 감지하긴 했었나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기자회견에서 “FDA가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 실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라고 밝힌 바 있거든요. 현재 FDA가 승인하지..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네요. 바로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으며 급여는 국고로 반납되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잘한 건 잘했다고 해줘야 해요. 잘했습니다! 근데 다들 이게 얼마 정도가 금액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한 번 2020년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대통령 월급 : 1985만9000원 대통령 월급의 30% : 595만7700원 대통령 월급의 30% * 4개월 : 2383만800원 국무총리 월급 : 1539만 5000원 국무총리 월급의 30% : 461만 8500원 국무총리 월급의 30% *4개월 : 1847만 4000원 장관 월급 : 1132만 100..

* 오늘의 포스팅은 제임스 갤러거 건강 과학 기자가 백신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사를 담았습니다. 모두 가져온 건 아니고 몇몇 내용만 이해되기 쉽게 뽑아 번역했습니다. 사실 백신은 어떻게 만드나요 등등 다른 질의응답도 많았는데, 저를 포함한 일반인들은 도무지 알아듣기 힘든 내용이어서 우리 시각에서 관심이 갈만한 내용만 추렸습니다. 기자 : 백신 개발 상황은 어떻습니까? 관계자 : 개발 중인 백신은 20개가 넘습니다. 백신 안전성이나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 가장 빠른 건 동물 임상 단계를 비정상으로 건너뛴 후 인간 임상실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과학자들 실험에선 아직 동물 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도 있는데 대부분 연말에는 인간 임상 실험 결과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하고 있..

어렸을 적 우상 서태지씨의 노래를 이제 코노에서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노래는 아니고 8집과 9집 한정입니다. 다음은 서태지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라온 글을 퍼온 것입니다. . . 안녕하세요 서태지컴퍼니입니다. 앞으로 노래방에서 서태지씨의 8집과 9집이 서비스 될 예정 입니다. 2002년 서태지씨의 음악저작권협회 탈퇴 이후에 발표된 8,9집이 공연 저작권 문제로 인해 노래방에 부를수 없어서 많은 팬 분들이 아쉬워 하셨는데요. 이르면 이번달 부터 서태지씨의 노래가 노래방에 등록되게 됩니다. 서태지컴퍼니는 저작권 복수 단체로 허가 받은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가 최근에 도입한 '신탁범위선택제'를 이용하여 공연권 부분을 신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함저협을 통해서 ‘공연권’ 징수..

한국은행이 미연준 FED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게 뭔지, 이걸 하면 뭐가 좋아지는지 잘 모르실 거 같아서 쉽게 풀어드리고자 포스팅합니다. 통화 스와프, 단어만 놓고 봤을 때는 서로의 통화를 맞교환한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사실 뭘 맞교환했다고 느끼시기보다는 미국 달러가 부족할까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처럼 일정 금액 한도 내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건데, 원화를 맡기고 외화를 빌려오는 거라 형식상 통화를 교환 (Swap)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걸 하면 뭐가 좋을까요? 일단, 마이너스 통장이니까요. 돈을 확보한 거겠죠? 외화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기적인 외화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

어제 대구에서 17세 청소년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이에 나라가 발칵 뒤집혔죠. 그동안 0-29세 사이의 확진자는 있었어도, 사망자는 없었으니까요. 벌써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종이 나타난 건가 싶어 모두가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역 당국은 다른 말을 했습니다. 어제 하늘로 간 대구 17세 소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은 게 아니라고, 최종 음성판정을 한 겁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은 "당사자 검체를 질본과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검사했더니 모두 코로나19 음성 결과가 나왔다" 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소년이 마지막에 받은 영남대 실험실 오염과 기술 오류를 의심한거죠. 음... 저는 국내 뉴스를 '합리적으로 의심하며' 봐야 한다고 생각하..

제가 뭐랬습니까. 아직 바닥을 모른다고 했죠..? 코스피가 폭락한 오늘 장에서도 국내 증시가 휘청였습니다. 아침장은 꽤나 분위기가 좋아보였는데요. 다우지수나 다른 해외 지수들이 조금씩은 반등한 걸 확인했었거든요.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력은 뭐.. 대단합니다. 10년만에 1600선 아래로 떨어졌어요. 그렇다고 코스닥은 살았느냐... 코스닥은 더 떨어졌습니다. 한 6% 떨어진 거 같네요. 코스피 코스닥을 다 합치면 65조원 1370억이라고 하는데요. 외국인들이 몇 일 연속 대량 매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5895억의 순매도를 했고, 매도 행진이 10거래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실질적인 대책이 나타나지 않으면 굳이 우리나라 주식을 안전하다 여기진 않겠죠..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가 침제 될 것이라고 말한 후 다우 존스 지수는 12.9% 하락했습니다. 런던의 FTSE100도 4% 정도 하락했고 주요 유럽 시장도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네요. 미연준은 금리를 거의 0으로 인하하고 7000억달러 부양 프로그램을 내놓았는데요.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전염병 확산을 퇴치할 수 있는 방책이 더 없을 거라 생각할 테니 걱정되겠죠. 요즘 우리나라 주식 또한 많이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주식 1-2달 전에 건드리셨던 분들은 아마 지금 15% 정도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와 무슨 코스닥도 아니고 우리나라 제일의 우량주가 이렇게 떨어지나 싶을 정도로 무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근데 정작 개미들은 용기 있게.. '사자' 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