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란? 장단점은? 이거 하면 좋아져요?
한국은행이 미연준 FED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게 뭔지, 이걸 하면 뭐가 좋아지는지 잘 모르실 거 같아서 쉽게 풀어드리고자 포스팅합니다. 통화 스와프, 단어만 놓고 봤을 때는 서로의 통화를 맞교환한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사실 뭘 맞교환했다고 느끼시기보다는 미국 달러가 부족할까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처럼 일정 금액 한도 내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건데, 원화를 맡기고 외화를 빌려오는 거라 형식상 통화를 교환 (Swap)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걸 하면 뭐가 좋을까요? 일단, 마이너스 통장이니까요. 돈을 확보한 거겠죠? 외화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기적인 외화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
시사 & 사회
2020. 3. 2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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