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왜 마스크 물류센터에서 무급으로 일을 했을까?
아들 딸 군대로 보내신 분들에겐 속상하실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라를 지킬 것이라 여겼던 아이들이 3월 9일부터 지오영 등 마스크 도매업체 물류센터에서 근무 시간 외 야간·주말 근무를 했고 관련 수당 또한 받지 못한 것이 알려졌어요. 사건을 아는 사람들은 "재주는 군인들이 넘고 돈은 지오영이 번다"며 수군거렸다고 하는데요. 시작일부터 매일 71명의 군 장병이 파견됐고 파견된 군인들은 마스크 일일 공급량에 맞춰 재포장하는 일이나 운송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보통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작업했는데 국방부가 지원한 식사비 8000원을 제외하곤 아무 것도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군인들이 일과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는데... 10시에 끝나서 씻고 자정쯤 누웠다면.. 정말 잘 시간 빼고는..
시사 & 사회
2020. 3. 3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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