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전망 & 반도체 시장 내년 예측

최근 모건스탠리가 메모리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며 이제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고점에 당도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 있습니다. 그 때문에 미국 반도체 시장은 물론이고 한국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크게 하향되는 결과를 낳았는데요. 오늘은 SK하이닉스 주가 전망과 반도체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시장, 아직 겨울 안 왔다

반도체 업황 우려가 심화되자 이석희 SK 하이닉스 사장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계약은 분기 단위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주요 계약은 이미 내년까지 거의 끝나간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고로 내년 이후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겠으나 현재와 내년까지는 D램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이닉스는 2021년 7월 말에 있었던 2분기 확정 실적 발표 후에 있었던 콘퍼런스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당초 전망보다도 현장에선 강한 상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

 

2017년에도 모건스탠리는 오판 내린 적 있다

모건스탠리의 보고서가 올라오자 바로 세계 반도체 시장 통계기구인 WSTS는 2021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25.1% 상향한 보고서를 올렸습니다. 원래 2021년 3월에 낸 보고서에서는 반도체 성장률을 10.9% 제시했었고 19.7%로 상향했는데 이번에 재상향 한 것입니다. 여기서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이 주도하는 메모리 반도체 예상 매출 증가를 대폭 올려 예상한 건 호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모건스탠리 보고서는 뭘까요? 모건스탠리는 2017년에도 메모리 사이클 곧 정점이라며 주가를 추락시켰으나 삼성전자는 보란 듯이 2018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바 있습니다. 고로 이건 객관성을 담은 보고서라기보다는 어떤 의도가 담긴 전략적 보고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SK 하이닉스 주가 전망

2021년 8월 중순인 요즘 SK 하이닉스 주가는 104500원 즈음인데요. 위 내용을 종합해봤을 때 SK하이닉스 주가는 향후 12만원대로 금방 복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에도 이렇게 외국인 관점으로 특정 의도로 쓴 보고서 때문에 한국 주식 가격이 낮아진 적 있었지만 금방 회복하곤 했었거든요. 지난 3개월간 약 12만 원대에서 놀았으니 12만 원 까지는 금방 복구하고 13만~14만 원까지는 2022년에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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