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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산업과 사람들이 신음하고 있다.

글을 쓰고 있는 2020년 2월 24일 오후 10시 58 분 기준으로 83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8명이 죽었다. 

인터넷 기사에는 "올해 말 안에는 백신이 개발된다"는 이야기를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별 믿음이 가지 않는다.

이전에 경험했던 사스나 메르스가 퍼지던 시절에도 백신 얘기는 줄기차게 나왔지만 아직까지 관련 백신을 본 적 없기 때문이다.

아마 전문가들은 이 병을 벌써 사스처럼 취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시기상 비슷할 때 등장했던 사스는 2002년 12월쯤부터 기승을 부리다 다음해 7월쯤 종적을 감췄다. 왜 그런가 기사나 자료를 찾아보니 이런 류의 바이러스들이 대개 고온다습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변이를 일으켜서 그런 듯하다. 

 

사스와 비슷하던 아니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꽤나 오래 우리 삶을 괴롭힐 것 같다. 

이 살얼음판 같은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며 살아야 하나.. 머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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