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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2021년 11월부터 위드코로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 방역 완화 조치를 일부 공개했는데요. 그 내용에는 식당 카페 등 11월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풀 업종 리스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위험 시설도 백신 패스만 있다면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오해하기 쉬운 백신패스부터 살펴보자
우선 백신패스의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헷갈려하시는데요. 여기서 백신 패스란 백종을 접종한 사람만 통행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뿐만 아니라 유전자 증폭 검사인 PCR을 48시간 이내로 하여 음성 확인서를 받은 사람 또한 백신 패스의 대상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백신을 억지로 맞지 않아도 코 잠깐 찌릿한 것만 감수한다면 헌팅포차, 단란주점, 클럽 등을 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1월 영업시간 완화
감염 위험도에 따라 정부는 3그룹과 2그룹부터 순서대로 완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이야기한 카페나 음식점은 2그룹이니 2그룹까지는 우선 완화될 가능성이 큰데요. 식당 카페 외에도 노래연습장, 코인노래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이 이에 속합니다. 참고로 백신 패스가 필요한 1그룹 시설은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등이 있습니다.
가장 빨리 영업제한 시간이 풀리는 3그룹은?
3그룹은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결혼식장, 장례식장,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멀티방, 상점, 마트, 백화점, 내국인 카지노 그리고 PC방입니다. 지금도 수능이 코앞이라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는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인데요. 운영시간이 11월 시작부터 조정되면 수험생들이 바짝 집중해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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