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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세탁기를 옷감에 맞게 잘 돌려도 옷에서 쉰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쉰냄새는 탈취 스프레이를 써도 없어지지 않아 참 힘든데요. 오늘은 악취나 쉰냄새의 원인 및 이유도 찾아보고 빨래 쉰내를 제거하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빨래 쉰내 쉰냄새 악취 원인 이유
빨래 쉰내의 본질은 습기와 곰팡이 먼지입니다. 고로 그냥 입으면 몸에 좋지 않죠. 오래 고인 물,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는 장소, 먼지 쌓인 공간에서 이들이 합쳐지면 쉰냄새가 나는 건데요. 고인 물은 세탁기에 세탁물을 오래 방치해두거나 습기 높은 곳에서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때 생길 수 있겠고요. 먼지는 세탁기 청소가 잘 되지 않았거나 주변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옷에 붙을 수 있겠습니다.
세탁기 청소만 잘해도 90% 잡힌다
세탁기에 세탁물을 오래 두지 않아도 쉰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건 세탁물에 고인 물보다 합성되는 곰팡이 먼지가 많아서 그런 겁니다. 탈수까지 마쳤다고 해도 건조가 완전히 되지 않은 옷들이 더러운 세탁기 안에 있게 되면 곰팡이균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안은 세제 찌꺼기, 물때 등이 남아 곰팡이 먼지 등에 취약합니다. 거름망의 먼지를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세제통도 분리해서 세척을 자주 해주면 좋습니다.
세탁조 청소가 가장 중요하다
쉰내 제거의 끝판왕이라고 하는 세탁조 청소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제 넣는 곳에 과탄산소다 500그램을 먼저 붓습니다. 온도를 높여 동작 버튼을 누르고 물이 가득 차서 세탁조가 돌아가면 일시정지 시켜 최소 1시간 이상을 방치합니다.
그럼 이물질이 녹게 되는데요. 나중에는 물을 빼준 뒤 헹굼모드로 한 번 돌려봅니다. 헹굼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내부를 한 번 닦아주고 문을 열어 안을 건조합니다.
그 외로 빨래 널어놓는 곳 주변에 신문지를 놓으면 습기를 먹어주어 쉰내가 안 나고 빨래 말리는 곳에 선풍기를 두면 좀 더 빠르고 쾌적하게 세탁물들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평소 세탁할 때 50-60도 정도의 온수로 세탁을 하면 세제가 잘 풀려 세탁기에 남는 찌꺼기 잘 안 남는다고 하니 그 부분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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