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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가래-이유
가래-삼키지-말아야-할-이유

 

노란 가래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뱉지 못할 상황이 있어 삼키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어떻게든 뱉지 않는 건 '몸 안에서 다시 불순물을 걸러 어떻게든 배출해 줄 거야'라는 믿음이 있어서겠죠? 근데 그러시면 안 됩니다. 오늘은 노란 가래가 나오는 원인과 가래 삼키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가래 나오는 이유 혹시 건강 적신호?

가래는 불순물이 기도로 유입되는 것을 잡는 기관지의 보호자입니다. 걸러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 가래가 많이 끼기 때문에 황사가 심한 봄이나 오염된 곳에 있거나 흡연을 할 때 특히 심해집니다. 감기, 기관지염, 비염, 천식, 축농증에 걸렸을 때도 가래가 끼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병이 났다고 볼 수는 없고요. 가래는 일종의 생리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데요. 가래의 농도가 짙어지거나 양이 증가하면 유심히 보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폐 관련 질환의 전조 신호로 가래가 많이 배출되기도 하거든요.

 

 

 

 

가래의 색으로 건강을 진단할 수 있을까?

가래가 노란색이거나 초록색에 가깝다면 세균감염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까만색에 가까운 가래는 먼지나 담배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고요. 붉은색이거나 분홍빛일 때 가래는 가장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호흡기 자극에 의한 출혈이거나 기관지염, 후두염, 폐렴, 결핵, 폐암 등의 전조로 빨간색의 가래가 나오곤 해서 이 같은 증상이 발견되면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 삼켜도 될까?

말씀드렸다시피 가래에는 세균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위나 장에서 이를 사멸할 가능성이 높아 평소에는 괜찮다고들 하는데요. 폐결핵환자의 가래에는 결핵균이 섞여있으므로 꼭 뱉어야 합니다. 결핵균은 장에서 뿌리내리며 장결핵으로 발전하는 등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가래 아무렇게나 뱉어도 될까?

가래가 끼면 불쾌하기 때문에 헛기침을 하다가 뱉게 되는데요. 길을 가다가 혹은 으슥한 실내에서 뱉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일단 길에서 침을 뱉는 행위는 경범죄에 속하며 한국에서는 이를 잘 잡진 않지만 비난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꽤 많은 벌금을 무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으슥한 실내에서도 가래침을 뱉는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래는 질병의 매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래가 마르면 살아남은 세균들이 공기를 타고 퍼질 수 있어 밀폐된 실내에서는 애꿎은 타인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래는 휴지에 잘 뱉어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차라리 하수구에 버려 흘러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건강상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제 다른 포스팅에서도 흥미로운 건강상식을 다루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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