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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도 공기도 좋은 주말이었죠. 이 평화로운 날 사건사고 소식은 뒤로 제쳐두고 가볍게 볼 수 있는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요 몇 일간 기사를 열심히 찾아봤는데요. 처음 보는 단어가 곳곳에서 보여 관심이 갔습니다. 


"레이디" 미국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 별세
윤일중 태광 티시스 대표 숙환으로 별세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 숙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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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 근데 위 제목들에 나오는 '숙환'이란 표현은.. 대체 뭘까요? 여러분은 자주 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봤기 때문에!! 사전적 의미를 한 번 찾아봤습니다.


1) 오래 묵은 병
2) 오래된 걱정거리


그렇군요. 음.. 근데 헤드라인에 떠있는 20개의 기사를 찾아보니... 따로 고인의 병명은 나와있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자들이 2번의 사전적 의미로 쓴 건 아닌 것 같고요.  그래도 신문에 나올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분들은 어떤 병을 앓고 계셨는지 나오면 국민들 건강관리에 도움이 좀 될 거 같은데... 아닌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에 걸려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췌장암은 어떻게 걸리는지, 어떻게 예방하는지 열심히 찾아봤던 기억이 있거든요. (고인의 프라이버시 차원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기자들이 자세히 안 알아보고 기사를 쓴 걸까요?)


아무튼 오늘의 표현 '숙환'! 같이 알아봤습니다. 이제 다른 기사에서 보셔도 생소함 없이 넘어갈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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