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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선별 진료소가 핫이슈였죠. 막 전 세계에서 찬사를 하고 도입하고.. 관련된 기사를 정말 많이 본 것 같아요. 근데 26일 오후 1시부터는 인천공항 옥외공간에 개방형 선별 진료소, 오픈 워킹스루(Open Walking Thru)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아니 이건 또 뭔가요...? 워킹스루라... 용어부터 신박하기 때문에 오늘 또 자세히 찾아보고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워킹 스루란 검사 대상자가 부스 안으로 걸어 들어가서 지나가며 검체를 채취받을 수 있는 개방형 진료 형태입니다.인천공항에서는 무증상인 유럽 입국 외국인 전체와 미국 입국 단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 중입니다. 개방된 공간에서는 오염원이 해소돼 소독할 필요 없이 검체 채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일반 선별진료소는 1시간에 2-3명, 승차 검진의 경우엔 1시간에 6-8명 정도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데 이런 개방형 선별 진료소는 1시간에 12명가량의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순 계산하면 1인당 5분이면 다 끝나는 거네요. 완전 빠르죠? 

워킹 스루 진료소 자체는 서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3월 16일부터 최초로 운영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미국 ABC 방송이나 워싱턴포스트, 영국의 텔레그래프도 이를 발견하고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오오오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문화와 키트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자랑스럽네요!!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와 따뜻한 마음으로 이번 위기를 잘 타개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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