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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미크론 외교적 보이콧 등 국제적인 상황은 바람질 날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선언한 국가와 이유 그리고 대한민국 입장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미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미국은 2021년 12월 6일 현지 브리핑에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공식적 대표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단만 파견한다는 입장인데요. 그 이유는 신장위구르에서 중국이 지속적인 학살, 반인도적인 범죄 그리고 그 외 기타 인권을 유린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만행을 저질러놓고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이 국제경찰을 맡고 있는 미국 입장에선 말도 안된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은 동맹국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드리려는 움직임은 자제하고 있는데요. 각 국가가 보이콧 결정은 스스로 내리면 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물론 이 말은 그대로 믿어선 안되겠지만요.
중국의 입장
중국은 올림픽이라는 신성한 스포츠 행사를 왜 정치로 가져오냐는 입장입니다. 미국의 입장에 매우 반발한 중국은 보복을 예고했는데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마저 미국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더라고요. 시진핑 주석 3연임 대관식의 사전 행사로 이번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했던 중국 입장에선 김이 셀 수밖에 없습니다. 안 그래도 오미크론 때문에 개막이 60일도 안 남았는데도 입장권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참 중국 입장에선 골치 아프게 생겼습니다.
다른 보이콧 선언 국가 및 한국입장
현재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보이콧 선언을 뒤따라 한 상황입니다. 일본도 일본 올림픽위원회 회장 정도만 파견하여 급 낮은 인사만 보내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사실상 보이콧에 동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때 중국 정부가 체육부 장관급으로 볼 수 있는 인사를 보냈기 때문에 아예 외면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일 것입니다.
이에 한국은 보이콧에 대해 현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현 문재인 정부의 말년 계획에 이 보이콧 사태는 참으로 큰 차질을 빚게 생겼는데요. 현 정부는 남북미중 4자 종전 선언이나 남북정상회담 등을 유도하기 위해 올림픽을 하나의 계기로 삼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데 오히려 미국이나 중국 한쪽 편을 들어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렸으니 쉽게 결정하기는 힘든 상황이죠.
과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미크론과 미중 갈등 속에서도 무사히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에 낀 대한민국 정부는 어떤 외교 행보를 보일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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