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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는 곳곳에서 접종 소식이 들려오며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라는 희망이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여행과 가장 밀접한 용어 트래블버블 트래블패스의 정의를 알아보며 예상 입국가능국을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트래블버블-가능한-국가
트래블버블-뜻은-쉽게-유추되지-않는다.




트래블버블 정의 자세히 보기







트래블버블은 현재처럼 세계적인 감염병이 만연할 때 방역 우수국끼리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요즘 '버블'이라는 표현은 보통 주식에서 많이 써서 사치스러운 여행 거품처럼 오인하고 계실 분들이 있겠는데요. 여기서 쓴 '버블'은 거품 안, 마치 장막같이 제한된 허용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단어죠. 그래서 다른 말로는 Bubble agreement라고도 한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대체어로 '비격리 여행 권역'이라는 말을 선정해두었는데요. 왕 이상한 것 같고 굳이 어색한 한국어를 써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으니 그냥 트래블버블이라는 용어가 널리 퍼질 것 같네요.



트래블버블 시행국 알아보기





외국 국가끼리 이미 몇 쌍은 트래블버블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콩-싱가포르는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탑승객들에게 격리를 면제하며 직항 편을 양쪽에서 주 1회씩 운항 중입니다. 이외에도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발트 3국도 서로 왕래가 가능한 상황이고요. 2020년부터 이미 감염병 종식 선언을 한 뉴질랜드와 아직은 위험한 호주가 협정을 맺어 양국의 여행을 일부 허용 중입니다.  



한국 검토 및 여행 가능 국가 예상






한국은 2020년 하반기에 홍콩, 중국, 타이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방역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들과 협의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황희 문체부 장관이 호주, 뉴질랜드 등과도 논의를 진행해보겠다고 밝혔네요. 아마 중국도 끼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워낙 중국의 방역 자부심이 넘치는 데다가 우리 경제와 중국이 떼레야 뗄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호주 언론에서는 중국을 트래블버블 가능국으로 예상했더라고요.


Korea-travel-bubble-allowed
중국은-안심이-아직-안되는데..?

  


과연 올해는 안전한 국가들끼리 비교적 수월하게 격리 없이 왕래가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요한 만큼 재확산 되지 않도록 규칙을 잘 정해서 실시되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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