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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2021년 1월 19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왓패드 인수 결의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약 6억 달러, 한화로 약 6533억 원을 사용하여 왓패드의 모든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는데요. 조금 숟가락 얹는 정도도 아니고 큰돈을 들여 2억 4854만 3779주, 100%를 갖는 걸로 보아 왓패드는 꽤나 가치 있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왓패드가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고 왓패드의 흡수로 네이버는 어떤 경쟁력을 갖게 될지도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가 캐나다 기업 인수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우선 왓패드가 어떤 기업인지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왓패드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06년에 설립하였고 북미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월간 90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230억 분을 집중하는 매체입니다.
주된 산업은 소셜 스토리텔링으로 세계 최대의 웹소설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죠. 이 안에서 활동하는 작가만 250만 명 이상이고 현재는 50여 개의 언어로 생성된 10억 편 넘는 콘텐츠가 왓패드 안에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중 히트한 '키싱 부스'나 10억뷰를 기록해 책으로 출간된 '애프터'는 왓패드에서 나온 작품이었습니다.
웹소설은 뭔가 생소하다
양과 질 모두를 갖춘 왓패드의 최고의 매력은 밝은 전망에 있습니다. 왓패드의 유저 90%가 Z세대나 밀레니얼 세대라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이곳은 확실히 '미래 산업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죠. 이를 벌써 알고 있는 다른 유망 기업들도 협업 파트너로서 왓패드를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소니, 유니버셜, 넷플릭스, 아이플릭스, 어썸니스TV,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등 이미 많은 콜라보와 파트너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왓패드 인수 후 기업 전망 바로보기
이제 이를 통해 네이버가 어떻게 될지 전망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링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미 북미에서만 7200만 명의 유저를 모으고 있었고 지난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는 콘텐츠 사업 성장을 기록하며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제는 북미, 동남아, 일본,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미래 세대 1억 6000만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콘텐츠 1위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전세계 사람들이 흔하게 초록창 보게 될 날이 머지 않았다
네이버가 소유하는 웹툰, 웹소설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높겠지만 요즘은 스위트홈처럼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상화 작업들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었죠. 네이버가 디즈니처럼 좋은 작품을 자체로 영화나 드라마로 내보낼 수도 있겠지만 이젠 그러지 않고 협업만으로도 막대한 저작권료를 떼어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도 가만히 앉아서 저작권료 받고 싶다
현재 네이버 주식은 주당 32만 2500원 정도 되는데요. 주식 전문가들은 40만~45만 원까지도 조만간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과연 네이버가 질과 양을 다잡은 콘텐츠로 미래 세대들의 니즈를 잘 겨냥하며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무리 없이 갈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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