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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개월간 신문을 보다가 안 사실인데요. LG디스플레이가 여러 국제 인증을 받았더라고요. 그 기록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건강에 관련된 것이 많아 앞으로 LG가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LG가 획득한 인증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LG디스플레이인증획득TV 하나로 건강이 좌우될 수 있다




얼마 전에 LG 디스플레이가 미국 눈 안전 특화기관 아이세이프로부터 "OLED 패널이 눈에 안전하다"라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TV 패널이 아이세이프 인증을 받은 것은 LG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아이세이프는 블루라이트를 측정해요. 블루라이트는 눈의 피로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파란 계열 가시광선을 말합니다. LG는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 50% 이하를 받아야 하는 기준에서 34%를 기록했다고 하고요. 전체 가시광선 방출량 중 0.085% 이하의 유해 블루라이트가 나와야 하는 기준도 만족시켰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LG는 작년 7월에도 TV 최초로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플리커 현상은 조명 혹은 화면이 빠르게 깜빡거리는 것을 뜻하는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 플리커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눈이 피로해지고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LG는 스스로 발광하는 구조의 패널을 선보이며 티유브이 라인란드에서 측정했을 때 비가시 플리커를 0%로 만들었다고 하고요. 유엘이라는 인증기관의 실험에서는 기준치 9.6% 보다 훨씬 아래인 1.3%를 받아서 검증되었다네요.



LG전자인증획득사실 TV가 몸에 이렇게 해로운지 몰랐다



또한 LG전자의 TV를 산다면 이제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들의 건강도 생각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 OLED TV 패널은 작년 11월 스위스 SGS라는 인증기관으로부터도 친환경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를 찾아보면서 놀랐던게, TV 패널에서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otal VOC)이 방출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아토피나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이라고 하더라고요? LG는 이를 LCD 대비 50% 이상 줄였다고 합니다. 에코 인덱스라는 자체 평가 지수를 도입하여 포장부터 개발까지 친환경을 이끌고 있고요.



LG에코인덱스친환경까지 생각하다니 돈으로 혼내주고 싶다




이런 훌륭한 기업 LG는 작년 3분기에도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양대 산맥을 이뤘고 이 둘은 세계 TV시장의 49.7%를 차지했었습니다. 아마 2021년 4분기에도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4분기 잠정실적은 8일을 전후로 공시되고 확정 실적은 2021년 1월 말에 발표되는데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LG가 더 건강한 방향성을 가지고 삼성과 공정한 경쟁을 하며 국격을 드높이는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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