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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8일 티비앤을 통해 윤스테이가 첫 방송을 합니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등 윤식당에서 봤던 인물들이 그대로 나온다고 하니 더 반갑게 느껴지는데요. 출연진 정보에 '최우식'이라는 인물이 인턴으로 껴있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우식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거나 그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포스팅해봅니다.


최우식윤스테이잘생겼다




최우식은 1990년생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과정 5학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간 캐나다인입니다.  밴쿠버 옆 코퀴틀럼이라는 곳에 서 살았는데 여긴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많이 살고 있어 적응하기는 쉬웠을 겁니다. 거긴 한아름몰, 한의원, 한인 입시학원도 있고, 시장이 선거에서 명함을 한국어로 배포할 정도라고 하니 뭐. 그냥 무늬만 외국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2010년에 대학교에 연출 전공으로 진학했는데 그때 돌연 연기자가 되고 싶어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귀국하였습니다. 이 결정에는 전 여자친구의 혜안이 한몫했다고 하는데요. 여친은 한국에서 잘 먹힐 것 같다며 연기를 충분히 해보다가 연출도 해보는 게 어떻냐고 권유했다고 하네요. 처음엔 긴가민가하다가 전 여자친구가 드림하이 온라인 오디션 지원서를 넣어주었는데 그게 합격되어 최우식 또한 귀국할 결심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결국 드림하이는 제작사가 바뀌어 불발되었습니다) 최우식의 아버지는 처음에 반대하다가 "인생의 쓴맛을 보라"는 의미로 한국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드림하이 출연이 불발되었지만 최우식은 운 좋게도 2011년에 바로 드라마 짝패의 귀동도령 역을 맡게 되어 사랑을 받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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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최우식이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건 2012년에 바로 촬영에 들어간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입니다.  정 6품 내시부에 특별 채용된 도치산이라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잔머리 좋은 왕세자의 시중 역할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민호, 정석원, 최우식은 '조선 비글 3인방'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죠. 그외로도 닥치고 패밀리나 호구의 사랑 등으로 연기를 끊임없이 하다가 2014년에는 '거인'이라는 작품으로 영화 데뷔까지 합니다. 잘 익은 연기 실력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았고 2015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의 주인이 되죠. 





제 생각에 최우식이 인지도 그래프가 급상승하게 된 건 2016년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부산행에서 야구부 소년으로도 나왔고, 쌈, 마이웨이, 옥자, 더 패키치, 썸남, 마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저도 "엇, 이 사람..?" 하고 얼굴이 익은 것 같아요. 물론 정점은 2019년에 영화 기생충에서 김기우 역을 맡았을 때였고요. 영화도 뜨고 주목받기 시작해 할리우드에서도 발탁하기에 이르렀죠. 



최우식셀카뭘 해도 잘생겼다




현재로서는 여기서 정점 찍고 내려갈지 더 올라갈 것일지 궁금한 배우인 것 같은데요. 아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의 주가가 점점 더 상승할 것 같습니다. 연기력도 물오른 데다가 그의 차기작이 엄청나거든요. 2021년 하반기에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는 '원더랜드'라는 영화에 출연 예정인데 여기 출연하는 배우들이 어마어마합니다. 박보검, 수지, 탕웨이, 공유, 정유미. 이들의 조합이 궁금해서라도 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나저나 정유미 씨와는 인연이 깊어 보이죠? 윤스테이에도, 차기작에도 같이 나오고 말이죠. 정유미와 최우식은 숲 매니지먼트 같은 소속사 식구니 아마 이번 윤스테이 출연도 영화 흥행을 위한 시너지를 위해 은근 슬쩍 묶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속사 일 잘하네!






아무튼 영어도 되고, 군 문제 이슈도 없고, 아직 젊고, 연기도 잘하고! 흥행 될만한 이유들이 무궁무진한 배우 최우식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윤스테이나 영화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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