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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메일 사기는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젠 사이버 범죄자들이 글로벌하게 활동하며 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타겟팅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피싱 메일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과연 이번 대응을 모범적으로 잘 해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마수가 뻗칠지는 모르겠으나,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해봅니다.

 



1. "치료 받으려면 여기 클릭하세요" 
사람들의 로그인 세부 정보를 소집하기 위해 꾸며낸 피싱 메일이라고 합니다. 이 범죄에 당하지 않으려면 메일 속 웹페이지를 클릭하지 말고 그 위에 마우스 커서만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그럼 실제 웹주소가 어떤 형태인지 알 수 있을 테고, 어떤 사이트인지 미리 검색할 수 있을 테니까요.


2. “이 작은 조치가 당신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예방조치를 알려주는 척 사람들의 클릭을 이끌어내는 메일이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발견된 메일에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악성 코드에 감염된 모두의 온라인 움직임을 감시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겨져 있겠죠?  

 


3.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도 퍼지고 있어요"

이건 정보성 메일인 척 온 메일이었고,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온 메일처럼 고안되었다고 하네요.  이 역시 가짜 마이크로소프트 로그인 페이지로 안내를 유도하여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권장했다고 합니다.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쓰면 당연히.. 해..키...ㅇ..

  

4.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기부하세요"

백신 개발을 위해 쓴 메일이라며 기부를 요청하고, 암호 비트 코인으로 결제를 요청하는 메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 항목이 가장 터무니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메일 주소도 백신개발센터처럼 그럴듯하게 오고, 메일에 전자서명도 정성스레 적혀있어 믿을만한 장치들을 만들었다고 해요.

 

 

 

 

제가 저런 메일을 받았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저도 악성코드의 위협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방조치" 메일이라던가 "치료받는 곳" 정도는 알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하지만 이번 기사를 보고 경각심이 좀 생겼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범죄 메일이 더욱더 발전된 형태로 올 지 모르니까요. 우리 모두 항상 경계하고 속지 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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