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

1일 1글 실천이 좋은 이유.

Dlogin 2020. 3. 13. 19:20

오늘의 주제는 1일 1글 예찬입니다. 저는 요즘 1일 1글 업로드를 생활화하고 잘 지키고 있는데요.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삶이 변화된 부분이 있어 많은 이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쓸 주제가 없거나 생업에 지쳐 포스팅을 미루는 분들 간혹 있으실 텐데요. 이 글로 인해 조금이라도 동기부여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첫째, 정보나 지식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생각이 또렷해집니다. 많은 명사들의 강연을 듣다 보면 "아웃풋(말하기 쓰기)이 인풋(읽기 듣기) 보다 중요하다"고들 하는데요, 그 말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제가 글쓰기라는 아웃풋에 힘을 싣다 보니 요즘 부쩍 성장하는 느낌을 받고 있거든요. 

 

저처럼 매일 써야 할 양을 마음 속으로 정해버리고 무조건 지켜보세요. 익숙해지면 그때부턴 양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점점 퀄리티를 내고 싶은 욕심이 커질 것입니다. "내공" 있는 글을 쓰고 싶어져서 저 역시 자료도 많이 찾아보게 되고 생각도 예전보다 두 배는 더 하게 되었는데요. 흠.. 분명 예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책도 많이 & 자주 읽었는데.. 그때의 '인풋' 위주의 경험보다 확실히 많은 걸 배우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보고 듣기만 했을 때엔 그리고 누군가에게 내 경험이나 감상을 전달해주는 게 힘든 때가 많았어요. 뭘 읽고 느꼈는지 기억이 흐려지니 말도 잘 나오지 않아 자책할 때도 있었고요. 근데 이젠 적극적으로 찾고 생각하고 블로그를 통해 표현하는 게 일상이 되다 보니 글로 다뤘던 소재라면 언제 생각해도 기억이 또렷합니다.  


 

둘째, 글 쓰는 능력이 좋아집니다. 문득 첫 포스팅 할 때의 기억이 나는데요. 사실 그때는 정말 글쓰는 게 힘들었습니다. 도대체 뭘 얼마나 어떻게 써야 하는지 감이 잡히질 않더라고요. 근데 그 과정을 계속 겪고 나니 주관과 노하우가 조금은 생긴 거 같아요. 이제는 주제만 잡히면 글을 구성하는 게 어렵지 않아졌습니다. 요즘은 '어떤 인사이트를 전달하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고민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글감이 정해지면 글 쓰는 건 뚝딱이 된 것 같아요. 

 

 

 

셋째, 관찰력이 생기고 시야가 넓어집니다. 
글감이란 게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바로바로 떠오르진 않더라고요. 글쓰기 천재 혹은 이미 다양한 경험치를 쌓으신 분이면 가능할 지 모르겠으나.. 저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어디에서나 포스팅 할 거리를 찾고 생각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랬더니 관찰력도 생기고 불쑥불쑥 생활 속에서 뭔가 튀어나오더라고요. 오늘의 에피소드, 추억, 만져본 물건, 날씨, 지나온 길거리를 보고 느낀 점 등 여러분들도 이미 다양한 이야기를 떠올릴 기회가 많습니다. 다만 생각을 그때 굳이 안 한다거나, 생각나더라도 빨리 잊는 게 문제죠.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닐 수 있는 메모장과 예쁜 펜 하나를 주머니에 넣고 다녀보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잠시 휴식할 일이 생기면 의식적으로 뭔가를 써보시고요. 당신이 경험하는 낯선 공간과 시간, 온도 등이 소재를 제공해줄 거예요.

 

그래도 글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의식적으로 무언가 찾아보세요. 저 같은 경우, (아시다시피)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찾고 포스팅을 자주 하고 있는데요. 내가 관심을 갖는 주제와 다른 사람들도 반응을 보일 키워드가 일치할 경우, 조회수라는 reward가 생기니 글 쓸 맛이 나더라고요. 그 관심이 신나 더 넓은 범위로 찾고 공부하다 보니 한층 시야도 넓어진 것 같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쓸 예정입니다)  

 

 

 

 

 

고로 앞으로도 저는 별 일이 없다면 1일 1포스팅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곧 코로나 바이러스 이외에도 다른 주제들도 많이 써보고자 하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관심 가는 뻘글" 계속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힘드시겠지만, 1일 1포스팅을 실천하고 같이 나눠요! :)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