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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캐스트를 오픈했습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첫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고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룰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4월 29일부터 아이폰 SE 2세대의 국내 예약 판매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업계가 모여 판매 방법을 논의한 결과, 이번 신상은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 몰에서만 예약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통신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한정적일 것 같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렇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게 말인가요 방귀인가요? 3사 관계자들은 혹시 유튜브나 인터넷 기사, 블로그 등을 아예 안 보는 걸까요?







관계자는 "10-20대 정도만 수요가 대개 있을 거 같고, 그들은 온라인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 않을 거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는데요. 조금이라도 이 모델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명도 이 이야기를 진짜라고 믿진 않을 거 같습니다. 사실 이동통신사는 아이폰SE2세대가 인기 있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 않거든요. 아마 덜 팔리고 제발 입소문도 안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겁니다. 왜냐면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은 5G가 아니라 LTE 모델이기 때문이죠. 빨리 5G 요금제를 국민들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쓰게끔 만들어야 높은 객단가로 국민들을 쪽쪽 뽑아먹을 수 있는데.. 이렇게 잘 나갈만한 모델이 LTE 요금제면 그들 입장에선 제대로 잘 팔기 싫겠죠. 지금 아마 이미 5G 요금제를 쓰는 사람들마저 이탈할까봐 걱정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저는 언젠가 보급형 모델 중 분명 생태계를 파괴하는 무언가가 나올 거라 생각해서 따로 단말기만 구해서 알뜰폰요금제를 쓰고 있었는데요. 가격도 괜찮고 성능도 좋아 이번 모델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으로 산 사람들 후기 들어보고 자급제폰으로 구입까지 고려하고 있어요. 함만 없다면 온라인으로 판매해도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아무튼 이통사의 방해에도 아이폰SE2세대가 잘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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