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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세대 아이폰SE를 발표했습니다. 예상대로 아이폰8 외관에 아이폰11 시리즈의 프로세서를 탑재했는데요. 국내 가격은 64GB 모델이 55만원, 128GB, 256GB 모델이 각각 62만원, 76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프로덕트 레드 등 총 세 가지로 제공될 예정이고 미국 및 40개 이상의 국가나 지역에서는 4월 24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대한민국 상륙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모델 중 프로덕트 레드를 구입하게 되면 코로나 대응을 위해 기부를 하는 셈이 된다고 합니다. 애플은 9월 30일까지 프로덕트 레드의 판매 수익을 글로벌 펀드 중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펀드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사실 이 이벤트는 특별히 이번에만 진행해왔던 게 아닙니다. 애플은 예전부터 레드 색상의 아이폰을 새롭게 내놓을 때면 앱스토어 안에 맞춤형 콘텐츠를 내놓았으며 앱 내 구입 수익금은 모두 글로벌 펀드로 기부했었다고 합니다. 왜냐면 2016년부터 레드 라인업을 만든 이유가 "레드"라는 단체와의 캠페인의 일환이었대요. RED(레드)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에이즈 퇴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의 이름인데요. 애플은 2006년부터 이 단체를 적극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크으... 역시 글로벌 기업이죠? 개인적으로 SE 시리즈에 구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음.. 컬러는 좀 부담스럽지만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까, 이왕 살거라면 레드 색상으로 구매를 한 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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