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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에이드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위성 중계 텔레비전 방송으로 1985년 7월 영국 런던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던 대규모 공연을 말합니다. 그때 에티오피아 기아문제 해결 자금을 모으기 위해 기획되었었고 공연에는 당대 최고의 라인업이 구성되었었죠. 폴 매카트니, 데이빗 보위, 에릭 클랩튼, 스팅, 엘튼 존, 마돈나 등이 나왔었는데, 한국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가 유행하며 주인공 퀸(프레디 머큐리)이 나왔던 행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판 라이브에이드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WHO와 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의 주최로 초대형 온라인 자선 콘서트 "One World : Together At Home" (원월드 투게더엣홈) 을 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라인업이 막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110여 팀이라 다 말씀드릴 순 없을 거 같고... 레이디가가, 엘튼존, 폴매카트니, 스티비원더, 빌리아일리시, 카밀라, 카베요, 찰리푸스틴 등 베테랑과 신흥 세력(?)이 골고루 나오네요. 한국 가수도 나오는데요! BTS가 아니라 SM연합팀인 슈퍼엠 (태민, 백현,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한국시간으로는 19일 오전 9시부터 원월드 투게더앳홈이 진행 될 예정인데, 전 세계으로 생중계 되는 거니까.. 미국에서는 ABC, NBC... 뭐 영국에는 BBC .. 에도 나올 거고 각종 SNS에서도 스트리밍으로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때마침 일요일 아침.!! 와우.. 세계적인 음악 축제를 보기 딱 적당한 요일과 시간대인 거 같네요. 예전에 1985년에 열린 원조 라이브에이드는 10시간 넘게 진행되었다고 하던데, 이번에 110여팀이 나오면 얼마나 하려나요..? 각 가수마다 3분씩만 잡아도 330분..? ㅎㅎ 어쨌든 간만에 음악에 흠뻑 빠져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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