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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1972년 이래 쭉 민간단체에서 개최해오던 재활의 날이 있었는데요. 나라에서 그 뜻과 의미를 이어 1981년부터는 '장애인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날
장애인의날

 

 

 

 

왜 4월 20일로 정했나 찾아보니 4월은 한 해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기 떄문에 장애인들이 재활 의지를 더 불태울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지정한 것이고,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20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별 의미 있는 날을 기리며 만든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뭐, 그 의미는 계속 우리가 더불어 살며 만들어가면 되는 거니까요.

 

봄봄축제
2020봄봄축제

 

 

 

 

 

 

 

장애인의 날에는 매해 스포츠 대회, 바자회, 성금모금,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들이 진행되다가 장애인의 날은 199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지정 되었죠. 어쨌든 올해는 제 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별 행사 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잠정중단' 소식이 굉장히 많네요. 그래도 대부분의 시설공단에서는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하며 은평구에서는 획기적으로 '온라인축제'를 연다고도 합니다.

 

 

 

장애인마크
장애인전용마크

 

 

비록 그날 서로 눈을 맞추며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4월 20일 만큼은 주위 약자들과 장애인들을 좀 더 배려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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