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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프로 스포츠 개막이 대부분 잠정 연기되었죠? 근데 얼마 전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야구 게임으로 랜선 맞대결을 한다는 신선한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더쇼20"이라는 게임을 이용해 3주간 총 29경기를 갖는거고 상위 8명이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는 룰도 세워놨습니다. 또한 명목상 30명 참가자에겐 5000달러의 참가비가 주어지고 우승상금은 2만 5000달러로 책정했놨는데요. 이는 모두 전액 기부하기로 하고 진행한다고 합니다. 음, 근데 찾아보니 여기 뿐만 아니라 NBA에서도 "NBA 2k 20"을 통해 랜선 대결을 펼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잊혀지기 싫은 스포츠 스타들과 구단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나름 IT 강국인데 한국에선 뭐 안 하나 찾아보니 K리그에서도 지난달부터 축구게임 'FIFA 온라인4를 통해 '랜선 개막전'과 '랜선 토너먼트'가 진행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어느 정도 고수들이 추려져서(?)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는 18일, 19일에 열리고 K리그 1부 구단 중 11개 팀이 출전하며 랜선 토너먼트 우승자 성남FC 전종혁 선수를 비롯해 FC서울 김진야 선수와 울산 현대 조수혁 선수, 인천 유나이티드 김정호 선수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네요.  피온 메인페이지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중계되고요. 첫날 11강 토너먼트로 시작해 둘째날 4강·결승전을 치르는 것으로 우승자를 가린다고 합니다. 과연 선수들 중 누가 '손축구'를 잘하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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