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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기준으로 전 세계의 185개 회사, 연구소, 대학에서 156개의 코로나 치료제 & 백신을 개발 중인데요. 이는 3주 만에 개발사는 100개가 늘어나고 개발 약물 또한 86개 늘어난 꼴입니다. 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이슈인 것 같습니다. 개발사는 미국이 79개, 중국이 28개, 캐나다가 12개, 한국은 8개의 회사가 뛰어들고 있는데요. 과연 진단키트처럼 우리나라가 다시금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그건 아직 잘 모르겠지만.. AI는 벌써 누가 언제 제일 먼저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지 예측했다고 합니다.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CA라고 부를게요)는 Cortellis의 인공지능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개발 현황을 분석했고 예상 결과를 도출해봤습니다. CA가 조사해보니 현재 치료제 중에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가장 빨리 상용화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회사로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에 임상 3상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AI는 2년 6개월 안에 89%의 확률로 치료제 & 백신 상용화가 가능할 거라고 하네요. 






치료제 &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8개 회사는 셀트리온, 이뮨메드, 엔지켐생명과학, 코미팜, 부광약품, 이노비오제약 & 진원생명과학,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8개 약물 중 2개는 후보물질 연구, 6개는 동물에게 먼저 사용해보는 전임상 단계라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 초반부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구란 게 어느 단계에서 어떤 속력이 나올지 모르는 거니까요. 우리는 조심하며 그들의 성과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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