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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피해를 본지 어느덧 4개월이 되어가네요. 그 사이에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무력하거나 답답함을 느끼시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타난 또다른 피해, "코로나 블루"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코로나 블루란 감염 증상은 아니고요. 코로나 바이러스와 우울감 (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말합니다. 실외로 나가고 싶은 답답함, 자기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작은 증상에도 바이러스가 아닐까 하는 두려움, 활동제약으로 느끼는 무기력증, 감염병 뉴스나 정보에 대해 생긴 과한 집착, 경계심 증가, 민간요법 맹신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한 단체에서 성인 3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질문은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적 있는가?"였습니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4.7%가 경험했다는 대답을 했는데요. 연령별로 보면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30대가 58.4%로 가장 많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약 20% 정도 많이 코로나 블루를 느꼈다고 합니다. 






의료계에서는 이 또한 가볍게 볼 수 없다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전문가들이 예방을 위해 가장 권장하는 건 규칙적인 수면과 일상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마스크를 끼고 동네에서 단독적으로 하는 가벼운 운동 & 산책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정부나 공공기관의 뉴스만 선별하여 보는 등 가짜뉴스를 멀리하는 게 좋을 거라고 하네요. 요즘 나답지 않게 우울하거나 무력한 마음이 드셨다면, 이번 기회에 꼭 인지하고 잘 이겨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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