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의 동선을 살펴보면 "목욕탕"이라는 공통 행보가 자주 목격됩니다. 지난 번에 진주 윙스타워 스파에서 확진자가 생긴 데에 이어 이번엔 철원의 한 호텔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 3명이 감염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는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타액에 의해 전염이 주로 된다고 하니까.. 목욕탕은 가장 피해야 할 곳이 아닐까 생각되는 거 같은데.... 경각심이 진짜 없는 거 같네요... 음.. 근데 정말 목욕탕에서 특히 감염이 잘 될까요?

 

 

이런 제 궁금증은 쉽게 기사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관련 사건 브리핑에서 "특별히 목욕탕이라서 그런 건 아니다. (확진자들은) 어디서든 지인을 만나 긴밀한 대화를 나눴기에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 어느 공간이 위험하고 어떤 공간은 괜찮다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하.. 맞네? 

 

 

결국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는 실내에서 아주 밀접한 접촉을 하는 모든 공간이 전파가 가능한 거라고 인식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감염된 유증상자와 1미터 이내에 있으면 쉽게 옮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 모든 공간에 대한 긴장을 놓쳐선 안될 것 같습니다. 요즘 특히나 PC방, 코인노래방 등은 안된다고 말하면서 주변에는 헬스장, 스터디 카페, 카페, 봄 나들이 가는 분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되는 게 아니에요. 아셨죠? 이 글을 보신 모든 분들이 경각심을 갖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반응형